[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오은영 박사가 아내를 대하는 카를로스 고리토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3일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에서는 카를로스 고리토와 구혜원 부부가 출연했다.
‘비정상회담’ 등 다양한 방송에서 브라질을 대표해 활약한 카를로스 고리토와 구독자 122만명을 보유한 유명 크리에이터 구혜원 부부가 고민을 안고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을 찾아왔다.
인터뷰에서 구혜원은 “나를 비서로 생각하나?”라면서 “그냥 틱 던진다. 한 30분, 1시간 동안 답장이 없다. 전화도 안 받는다. 어쨌든 제 남편이고 평생 먹여 살려야 하는 친군데 울며 겨자 먹기로 해주는 것 같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제 시간을) 마음대로 써도 된다고 생각하니까 저를 부른 거다. 이 삶이 계속 지속되는 게 저한테는 많이 힘들었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카를로스 고리토는 아내 구혜원과 다른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는 “제일 큰 차이는 아마 생활패턴이다. 저는 일하면서 즐길 수 있고, 같이 있으면 그걸로 충분한데 오히려 본인이 모르는 그런 체험? 제가 마련해줬기 때문에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의견 차이를 보였다.
공개된 영상에서 카를로스는 할 수 있는 만큼만 일을 하자는 아내에게 “어쩔 수 없어”라고 말했다. 결국 구혜원은 “어쩔 수 없는 게 아니지 않냐. 그럼 너 혼자 일이랑 살아. 왜 결혼했어”라며 폭발했다.
오은영 박사는 카를로스의 타이트한 일정을 무리하게 서포트하며 지친 구혜원의 모습에 "시한폭탄 같다. 생각보다 큰 갈등의 불씨가 될 수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내를 너무 사용하는 것 같다"라며 부부에게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은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