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하정우가 먹방 계보를 잇는 후배들을 응원했다.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제작 와인드업필름, 와이낫필름) 제작보고회가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김성훈 감독과 배우 하정우, 주지훈이 참석했다.
이날 하정우는 "'수리남' 촬영 끝나고 열흘 만에 짐을 싸서 모로코에 넘어가야 해서 걱정을 했다"며 "도착해서 자고 일어나니 생각보다 편안한 느낌이 들더라. 며칠 뒤 밖을 나가서 산책을 하는데 계속 편안했다"고 전했다.
이어 "신경 쓰이는게 없이 도시 자체가 포근하고 그랬다. 첫 느낌이 끝까지 잘 이어졌다"면서도 "소고기 마블링 없어서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하정우, 주지훈은 모로코 로케이션 중 요리를 직접 해서 먹었다.
하정우는 "상부상조하면서 바꿔먹었다. 갑오징어로 오징어젓갈을 담궜고, 각종 피클을 담궜다. 애초에 김치를 확보하고 갔다. 이동하기 한달 전에 컨테이너를 보내 김치는 만족할 만한 양이 됐다"며 "주지훈은 장조림이 주특기라 1톤 정도 한 것 같다. 장조림만 먹었다"고 알렸다.
주지훈은 "장조림을 많이 했다. 사실 김치를 못구해서 김치 패닉이 왔는데 하정우 형님의 은혜를 입었다. 멘탈이 나가있다가 김치를 받고 풀렸다. 시원하고 아삭한 김치를 줬다. 사골도 직접 끓이셨다"고 거들었다.
무엇보다 최근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임지연이 짜장면, 사과, 국밥 먹방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하정우는 먹방의 본좌로 꼽히고 있다.
이에 하정우는 "잘 지켜보고 있다. 후배들에게 (먹방에 있어서) 선한 영향력을 줬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더 다양한 음식을 통해서 먹방을 보여주겠다"며 "후배분들이 먹방을 해나간다면 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뿌듯하고 살아있음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하정우, 주지훈 주연의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로, 오는 8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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