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고두심, 양동근이 깻잎 논쟁을 펼쳤다.
4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양동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두심은 경기도 고양에서 양동근과 만나 눈길을 끌었다. 양동근은 “서른이 되면서 젊은 역할이 안 들어올 수 있겠더라”라면서 아빠 역할이 들어올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던 것을 밝혔다.
양동근은 아역 배우로 어린 시절부터 미디어에 노출됐었고, 그는 “카메라 앞이 아닐 때는 정말 평범한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어렸을 때부터 너무 강했다. 아무 생각 없이 길을 걷고 싶은 자유. 그게 저한테는 평생 숙제였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양동근은 “저도 웃긴 사람이 아니었다. 그런데 사람들이 내가 웃기기를 바라는 것 같더라. 많이 변했다. 원래 세 마디 이상하면 내가 아닌 사람이었다. 이건 기적이다. 자연스럽게 바뀐 게 애들, 가족을 위해서 사니까”라며 가족에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고두심은 “아내가 고생을 많이 했다”라면서 “TV 보면 몇 있다. 아주 독보적인 와이프들. 옆에서 이야기 한 적은 없지만 항상 박수를 치지. 그런 사람들의 노고가 얼마나 크다는 걸”이라고 말했다. 양동근은 “갑자기 숙연해진다”라며 작아져 웃음을 안겼다.
양동근은 “오늘 생일이다. 생일상을 받은 것 같다”라고 밝혔고, 이를 몰랐던 고두심은 즉석에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다. 양동근은 “너무 감동적이다”라며 고마워했다.
이어 식사 중 “선생님 깻잎 논란 아시냐”라고 운을 뗐다. 깻잎 논란을 처음 안 고두심은 내용을 전해 듣곤 “나도 여자로서는 안 된다고 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양동근은 “그런 상황 자체를 안 만들어야 한다. 저는 그런 성격이다”라고 말했다.
고두심은 젓가락이 아니라 손으로 해주겠다는 양동근에 “그건 진짜 안돼. 손으로 해주면 진짜 화나겠다”라고 강경하게 말했다.
한편 ‘고두심이 좋아서’는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느라 '나'를 잃어버리고 사는 우리의 엄마들. 누구보다 자유와 힐링이 필요한 엄마들의 로망을 충족시켜줄 여행 이야기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