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조세호가 무명시절 힘들었던 기억을 털어놨다.
6일(목)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 44회는 '보릿고개'를 드레스코드로 하여 진행됐다. 출연자들은 저마다 '6남매'를 연상케 하는 남루한 복장으로 등장했다.
주우재는 '검정 고무신'에 나오는 '기영이'의 머리를 덮어쓰고 나와 웃음을 줬고, 장우영은 맨 마지막에 등장해 리얼하게 노인 연기를 펼쳐 웃음을 줬다. 장우영의 등장에 홍진경은 "돌아이왔다" 라고 소리쳤다.
1년 전, '홍김동전'에 출연하며 "아이돌가수로서 혼란이 가끔씩 온다. 제가 어디까지 웃겨야 하는지 모르겠다" 던 장우영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가운데. 홍진경과 장우영은 이전 방송분에서 부부 사이로 엮였던 것을 떠올리며 "고소장 못 받았냐" 라고 외치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이날 출연진들은 저마다 자신들의 보릿고개가 언제였는지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자 김숙은 "자취했을 때가 최고의 보릿고개였다" 라고 외쳤고, 조세호 또한 이에 강력하게 공감했다.
조세호는 평소 명품 마니아로 정평이 나있는 바, 멤버들은 "자발적 보릿고개 아니냐" 며 조세호의 힘듬을 의심했다. "무명시절 일 없을 때 누나 말처럼 집에 혼자 있었다" 며 서러웠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엄마가 전화해서 '어디야'고 물어봤을 때 '방송국이에요, 아는 피디님이 보자고 해서 왔어요' 라고 하고 전화를 끊고 앉아있었다" 고 털어놨다. 그런데 그 순간, 현관문 도어락 문이 열리더니 어머니가 방을 치워주려 들어왔던 것.
어머니가 "너 방송국이라며?" 라고 묻자 조세호는 눈물을 흘리며 "지금 나가려고요" 라고 재차 거짓말을 했다고 한다. 그러자 어머니는 "엄마는 너한테 큰 거 바라지 않는다, 이미 세바스찬은 엄마 아들로 태어난 걸로 할 거 다한 거다" 라는 위로를 했다고 한다. 곁에서 듣던 홍진경과 김숙 등은 이야기에 감동해 눈물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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