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가 임윤아에게 끊임없이 마음을 표현했다.
지난 8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극본 최롬/연출 임현욱, 최선민) 7회에서는 사랑(임윤아 분)에 대한 마음을 쉴 새 없이 전하는 구원(이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과의 정략결혼을 확신하고 있는 유리(이수빈 분)에게 “너 좋아하는 사람이랑 결혼해. 난 만났어,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충고하고 돌아선 구원은 곧장 사랑의 집으로 향했다.
“아까 보니까 얼굴이 안 좋길래 혹시 어디 아픈 거 아닌가 걱정돼서 왔어”라는 구원의 말에 사랑은 설렘을 느끼면서도 “그렇다고 여자친구 놔두고 이렇게 오시면 어떡해요”라고 핀잔을 줬다. 구원은 “여자친구 아닌데?”라고 해명했고 사랑은 “본부장님 가슴은 아무나 안기라고 오픈돼 있어요? 만인의 쉼터 그런 건가?”라고 흥분했다.
구원이 “설마 지금 질투하는 거야?”라며 웃자 “제가요? 왜요? 절대 아니거든요”라고 고개를 젓던 사랑은 “절대 아니긴, 눈에서 질투가 활활 타오르는데”라는 말에 “본부장님이 누굴 만나든지 정말, 정말 관심 없거든요”라고 했지만 구원에 대한 마음이 감춰지지 않았다. 밤 산책을 하던 두 사람은 갑자기 달려든 오토바이를 핑계로 처음 손을 잡았다.
화란(김선영 분)의 지시로 인해 산에서 고립됐던 사고에 대한 기자회견에 나서게 된 사랑은 원고에서 과장된 표현을 발견하고 이의를 제기했다. 그러나 화란은 “자기 구하는 데 얼마가 들었는 줄 알아?”라고 입을 막으며 원고대로 할 것을 강요했다.
사랑이 기자회견에 동원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구원은 회견장을 찾아 멀리서 사랑을 바라봤다. 질문에 원고대로 대답하는 사랑의 모습에 화란이 흡족해하던 찰나, 사랑은 “한 마디만 더 해도 될까요?”라며 “직접 헬기를 타고 먼 길 폭풍 속을 날아와 주신 구원 본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구원을 발견하고 “정말 감사해요”라고 한 번 더 인사하기도. 사랑과 눈이 마주친 구원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회견장을 빠져나왔다.
킹더랜드 직원들은 기자회견을 하느라 업무에서 빠진 사랑을 시기 질투했다. 사랑이 홀로 남은 업무를 하고 있던 때 구원이 나타났다. 그는 테이블보 하나를 까는 데에도 “이게 호텔리어로서의 제 정성”이라며 직업관을 보여주는 사랑에게 또 한 번 감동을 받았다.
“오해할까 봐 말하는 건데 나 천사랑 씨 보러 일부러 온 거 아니야”라는 말에 사랑은 “그런 생각 안 했는데”라며 의아해했다. “왜 내 생각은 늘 안 해?”라고 트집을 잡으며 서운해하던 구원은 “그런 생각 안 한다고 했지, 본부장님 생각 안 한다고는 안 했는데?”라는 사랑의 말에 금세 마음이 풀려 “그렇지. 물론 내 생각을 하겠지”라며 웃었다.
“‘우리 호텔에 온 걸 환영합니다’라는 생각으로 미소를 지어봐요”라고 미소의 비결을 알려주던 사랑은 나아진 구원의 미소에 “좋아요, 역시 마음이 담겨있어야 된다니까요? 진심은 통하니까요”라고 뿌듯해했다. 구원은 그새를 못 참고 “그래서 어때? 내 진심은 통하고 있어? 내 마음은 느껴져?”라며 사랑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킹더랜드'는 매주 토,일 밤 10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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