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아씨 두리안' 캡처
TV조선 '아씨 두리안'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김민준과 한다감이 말싸움을 벌였다.

8일 밤 9시 10분 방송된 TV조선 '아씨 두리안'(연출 신우철, 정여진/극본 임성한)5회에서는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성과 단치감은 강아지 오이지를 침실에 놓고 자는 문제 때문에 말싸움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이은성은 단치감에게 "오이지를 침실에서 같이 자게 해 달라"고 부탁했지만 단치감은 안된다고 했다. 이은성은 "가운데 말고 내가 데리고 자겠다"고 했지만 단치감은 "개가 사람이냐"며 "침실 들인 것도 봐줬구만 덩치를 떠나서 개하고 사람하고 한 이불 덮는 건 아니라고 본다"고 반대했다.

하지만 이은성은 "알러지 있는 사람들도 끼고 잔다"며 "가엾지도 않냐"고 때를 썼다. 단치감은 "내가 더 가엾다"며 "아내가 남편보다 더 챙기는데 약먹어 가며 같이 자는 것도 정상 아니다"고 했다. 그래도 이은성은 계속 부탁했고 단치감은 그러면 자긴 게스트룸에서 자겠다고 했다.

이은성은 "마누라 소박한 소원인데 좀 들어주라"고 했지만 단치감은 "체질적으로 난 개가 싫다"고 반대했다. 그렇게 이은성은 오이지를 안고 자지 못했고 단치감은 먼저 잠이 들었다. 하지만 이은성은 오이지에게 다가가 쓰다듬으며 침대위로 올렸고 결국 오이지를 침대에서 재웠다.

이와중에 오이지가 단치감의 입술을 핥았고 잠에서 깬 단치감은 이은성이 오이지를 침대 위로 기어이 끌어 올린 것에 대해 분노해 밖에 나가 자 버렸다. 이에 이은성은 옆에 단치감이 없는 것을 보고 거실에 나가 "왜 거기서 자냐"며 다시 침실로 데리고 왔다.

단치감은 "잠 제대로 잘 자는 게 얼마나 중요한데 오이지가 핥아서 깼다"고 했다. 이은성은 단치감 손을 잡으며 "안자고 빤히 쳐다보는데 순간 마음 약해져서 그랬다"고 했다. 그러나 단치감은 이은성 손을 뿌리치며 "나 개 싫어하는데 거실에서만 키우는 조건으로 당신 하자는대로 했다"며 "그런데 방에까지 들이더니 이젠 침대냐 그럴거면 의논을 왜 하냐"고 했다.

이은성은 "내 주변은 남자들이 더 강아지 좋아한다"며 "물고 핥는 정도 받아줄수도 있지 대단한 양보도 아니고 대체 이게 싸울일도 아니고 내가 언제까지 맞춰줘야 하냐"고 했다. 그러자 단치감은 "당신이야 말로 나한테 뭘 맞췄냐"며 "먹는 것부터 옷도 입으라는 것만 입고 그게 내조는 아닌데다가 남편보다 개가 우선이다"고 했다. 이은성은 "지금 개한테 질투하냐"고 했고 단치감은 방에서 나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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