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신혜선이 전생을 고백하기로 결심했다.

9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극본 최영림, 한아름/연출 이나정) 8회에서는 서하(안보현 분)에게 전생을 고백한 지음(신혜선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서하가 방 사장으로부터 교통사고의 진상을 듣기 위해 외딴 건물로 들어선 순간 위에서 무언가 떨어졌다. 그게 방 사장의 시신이라는 것을 알게 된 서하는 방 사장을 떨어뜨린 괴한들과 맞서 싸우다 부상을 입었다. 이후 방 사장의 부하로부터 '이 안에 범인을 밝힐 증거가 있다고 했수다'라는 쪽지와 함께 증거들이 도착했다.

서하의 방을 구경하던 지음은 방 사장이 학수의 빚을 변제해준 문서를 발견하게 됐다. 아무 말 없이 서하를 끌어안은 지음은 곧바로 학수를 찾아가 “당신, 사람 죽인 적 있어요? 1994년 덤프 트럭 사고”라고 물었다. 학수가 방 사장의 지시대로 서하와 주원이 타고 있던 자동차를 고의로 친 것. 서하는 이 모든 것을 알고도 덮기 위해 문서를 태웠다.

“난 그냥 식구들 먹여 살리려고 알바 같은 거 한 거야”라는 학수의 변명에 지음은 “알바요? 사람 죽이는 알바를 했다고? 사람이 둘이나 죽고 어린 남자아이가 중상이었어요”라고 분노했다. 학수는 “다 지난 일 아니냐. 너 MI그룹 아들이랑 만난다며? 이거 묻어야 너한테도 좋은 것 아니겠냐고. 걔들이 재수 없었던 거야”라고 했고, 지음은 “이번 생에서는 오늘이 마지막이에요. 죽어서도 보지 말자고요”라고 인연을 끊었다.

지음은 상아(이보영 분)의 환생인 한나(이한나 분)를 만나 교통사고를 사주했을 만한 MI그룹 인사를 물었다. 한나는 “한 명 있네. 내가 죽은 뒤 어린 서하가 가장 거슬렸을 사람. 어린 서하가 죽으면 가장 편하게 많은 것을 빼앗을 수 있는 사람”이라며 장연옥(배해선 분)을 언급했다.

연옥을 찾아가 교통사고를 사주한 진범이냐고 물은 지음은 “난 문 회장님 눈 밖에 날 짓은 절대 안 해”라는 말에 그가 아닌 상혁(이해영 분)이 진범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서하가 이를 알게 될 생각에 걱정했다. 같은 시각, 방 사장의 부하로부터 받은 녹음 테이프를 듣던 서하는 교통사고를 사주한 진범이 외삼촌 상혁이라는 것을 알고 절망했다.

서하의 집으로 찾아간 지음은 그가 이미 진실을 알게 됐다는 것을 알고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지음이 다가오자 서하는 “그때 내가 죽었어야 했는데. 나 때문에 사랑 받았어야 할 사람들이 대신 죽었어요. 그러니까 난 절대로 행복해져서는 안 되는 거였어”라고 자책했다.

괴로워하는 서하의 모습에 ‘‘이렇게 하면 너의 죄책감이 덜어질 수 있을까?’라고 고민하던 지음은 “해 줄 얘기가 있어요”라며 생전에 자신이 즐겨 치던 피아노 곡을 연주했다. 주원이 연주해주던 기억을 떠올린 서하는 “그 곡을 어떻게 알아요?”라고 물었고, 지음은 주원이 말했던 것처럼 “그 곡을 만든 사람이 나니까. 누군가를 그리워할 때 쳐 봐, 기분이 한결 나아질 테니까”라고 대답하며 “내가 윤주원이었으니까요”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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