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동욱의 아버지가 천우희 부모를 죽인 공범 중 하나였다.
11일 방송된 tvN '이로운 사기'(연출 이수현/극본 한우주)14회에서는 이로움(천우희 분), 한무영(김동욱 분)의 복잡한 관계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경자는 제이 앞에 있는 쓰러진 남성을 마주했다. 제이는 "이게 다냐"며 "들은 거 보다 별거 없다"고 말했다.
놀란 장경자 앞에 선 제이는 "왜 말 안했냐"며 "그것도 7년동안"이라고 물었다. 이에 장경자는 "상관 없었다"며 "우리 사이에 그런거 니가 회장이든 뭐든 달라질 게 없었다"고 했다.
이어 "너도 나한테 말하지 않은거 내가 아는 척 해서 얻을 게 뭐겠냐"며 "널 위해, 그리고 우릴 위해 그냥 덮은 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경자는 제이에게 "난 너만 있으면 된다"고 했다. 제이는 "그럼 그렇게 믿겠다"며 "공항 물품 보관함에 수트 케이스 있다"며 "그 안에 지도랑 핸드폰 있으니 가서 현금만 쓰고 기다리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이는 쓰러진 링고(홍승범 분)가 흘린 피를 보며 장경자에게 "들었냐"며 "출국 금지 떨어지기 전에 빨리 가라"고 명령했다. 이후 제이는 링고를 인질로 이로움을 협박했고 이로움은 "원하는 게 뭔데"라고 물었다. 이에 제이는 "장 대표는 출국 못 할 거다"며 "그리고 플랜 B는 부산 쪽 밀항인데 인력사무소가 하나 있는데 거기서 며칠 내로 장 대표 볼 수 있을 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나비스 마무리하는 동안 진짜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라"고 했다.
이로움은 제이가 장경자를 배신하자 "너 정말 개새끼구나"라며 경악했다. 이에 제이는 "어차피 다음 프로젝트 얼굴은 네가 될 텐데 둘이 공존하기는 힘들지 않냐"며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냐"고 했다. 그러자 이로움은 "그 여자는 너 지키려고 자기 목숨까지 걸 기세던데 이럴 수 있냐"고 했고 제이는 "원래 생존 본능이 좀 강한거지 날 지키는 게 아니다"고 했다.
한편 한무영은 강경호(이해영 분)에게 "갑자기 아버지를 못찾겠다니 그게 무슨 말씀이시냐"고 의아해 했다. 강경호는 "내가 진작 이야기 했어야 했는데"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한무영은 "대체 무슨 일인데 그러시냐"고 했고 강경호는 "아무래도 니 아버지한테 무슨일이 생긴 것 같다"고 했다. 강경호는 "한달 전 살인 사건 니가 거기 범인 변호사로 뉴스에 나온 거 보고 너희 아버지가 날 찾아오셨다"며 "예전에 나한테 현금을 준 게 있었는데 그돈에 대해 말할 게 있다더라"고 했다.
이어 "너 예전에 로스쿨 갈 때 그 등록금 자기가 준 돈이라 하면 안받을거라 해서 갑자기 그 큰 돈이 어디서 난거냐고 추궁했어야 됐었는데 정상적으로 번 돈일리가 없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무영은 "그거 장학금이라 하지 않았냐"고 했지만 강경호는 "그게 사람죽이고 받은 돈이라는 걸 한달 전에 알았다"고 했다.
놀란 한무영은 "사람을 죽이고 돈을 받았다니 무슨 소리냐"며 "아버지가 대체 누굴 죽였다는 거냐"고 했고 강경호는 "그 살인사건 이로움 부모 죽은 사건의 범인 중 너네 아버지가 한 명이었다"고 했다. 이말을 들은 한무영은 그동안의 일을 떠올리며 충격에 휩싸였다.
강경호는 이어 "너희 아버지도 그래서 날 찾아 온 거였다"며 "전부 다 알고 그런건 아니었다면서 사람 죽이는 일일 줄은 몰랐다고 했는데 그래도 죄는 지은 거니까 마지막으로 한 번 만나고 나랑 같이 경찰서 가기로 하셨었는데 근데 며칠 전부터 연락이 안닿길래 가봤더니 너한테 폐끼치기 싫다는 쪽지가 있더라"고 했다.
이와중에 이로움은 한재석(김학선 분)을 인질로 잡고 있었고 여기서 한 사진과 신분증을 발견했다. 사진은 자신의 어릴적 모습이 들어있는 끔찍한 모습이었고 신분증은 한재석의 것이었다. 진실을 알게 된 이로움은 울부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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