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엠넷이 이번엔 '아이랜드2'로 걸그룹을 만든다. 엔하이픈, 제로베이스원 등에 이어 또 한 번 케이팝팬들의 심장을 뛰게 할 그룹을 탄생시킬 수 있을까.

10일 엠넷 측은 웨이크원과 함께 글로벌 데뷔 프로젝트 '아이랜드2'의 2024년 상반기 방영을 확정 짓고, 전 세계 지원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원자는 국적과 상관없이 2011년 1월 1일 이전 출생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고.

'아이랜드'는 이랜드와 그라운드로 나눠진 공간을 오가며 펼쳐지는 참가자들의 경쟁 과정과, 데뷔의 꿈을 가진 참가자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0년 6월 12부작으로 방영된 바 있다. 당시 '아이랜드'는 최고 시청률 1.3%(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에 그쳤지만 '아이랜드'를 통해 데뷔한 엔하이픈은 지난해인 2022년 '매니페스토 : 데이 1(MANIFESTO : DAY 1)'으로 100만 장 이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케이팝 역대 최소 연차로 초동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것이었다.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탄생한 제로베이스원도 마찬가지다. 오늘(10일) 데뷔하는 제로베이스원은 예약 판매 시작 단 5일 만에 약 78만 장의 선주문량을 기록하며 역대 K팝 그룹 데뷔 앨범 중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제 시작이긴 하지만 벌써부터 밀리언셀러를 예고한 셈.

이외에도 케플러 등 엠넷에서 탄생한 여러 그룹들이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아이랜드2'는 그룹의 성공 및 프로그램 화제성까지 다 얻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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