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6학년 김웬디 군이 유재석, 조세호를 상대로 씨름 실력을 보여줬다.
12일 밤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콩고민주공화국 난민 2세 김웬디 군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씨름을 배운 지 1년 만에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김웬디 군의 이력을 소개하던 유재석은 “이 정도면 경기도는 웬디가 짱 아닙니까?”라고 감탄했다. 웬디 군은 “맞아요”라고 시원하게 인정해 유재석을 활짝 웃게 했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 조세호는 김웬디 군과 씨름 한 판을 벌였다. 7초 만에 진 유재석은 “전체적인 탐색이 없이 들어오네?”라며 샐쭉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합 시작 전부터 “아우 안 되겠다, 안 된다”며 패배를 예감한 조세호는 “안 된다”는 단말마의 비명과 함께 내리 꽂혔다. “뽑아내는 힘이 다르다. 힘을 써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 되더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기도. 유재석은 조세호가 다칠까 웬디 군이 사뿐히 놓아줬다고 재연하며 폭소했다.
조세호는 유재석이 잠시 자리를 뜬 틈을 타 “(유재석) 아저씨 없으니까… (우리 둘 중에) 누가 더 힘이 셌던 것 같아요?”라며 물었다. 주저하던 웬디 군이 “조세호 아저씨”라며 속삭였고 조세호가 뿌듯해 하던 찰나 유재석이 “조셉이 또 우리 웬디한테 뭐 물어보던데?”라며 등장해 웃음을 줬다.
한편 난민 2세로 아직 대한민국 국적이 없어 대회에 참여하지 못 했지만 선생님들의 노고로 씨름을 다시 이어갈 수 있게 된 웬디 군의 이야기가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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