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옥순과 광수가 결혼을 발표했다.

19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에서는 최종 커플에 이어 부부가 되기로 약속한 옥순, 광수 커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종 선택의 날, 솔로들은 제작진으로부터 “마지막으로 진심을 표현할 시간을 드리겠다”는 고지를 받았다. 영철은 영숙을 위해 꽃다발과 달걀말이를, 광수는 옥순을 위해 손편지를 준비했다. 이들에게 코털 제거 방법을 물어보며 선크림을 찾는 영수의 모습에 MC들은 “처음과는 많이 달라졌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광수가 직접 읽어준 손 편지에 옥순은 “되게 감동이다,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해줄지 몰랐어요”라고 감격했다. “저는 사실 되게 부끄러움이 많은데 부끄러움을 이겨내고 표현해 주시는 게 감동이었던 것 같다”며 제작진 앞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솔로들의 축하와 환호에 광수는 “태어나서 처음 해본다”며 쑥스러워했다.

상철과 함께 꽃집을 다녀온 영철은 “가서도 잘 만나보자”는 말과 함께 영숙에게 꽃다발을 쓱 건넸다. “데이트 할 때 꽃 좋아하냐고 해서 조그마한 거 말고 큰 꽃 좋아한다고 했는데 큰 꽃 사줬어”라며 영철이 자신의 취향을 기억해준 것에 놀란 영숙은 “꽃 받아 본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어”라며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상철이 준비한 꽃다발의 주인은 영자였다. 그는 전날 데이트에서 영자를 선택하지 않은 것이 후회되는 듯 “어제 상처를 많이 받으신 것 같아서...”라며 무릎을 꿇고 꽃다발을 건네 충격을 줬다. 영자는 마지막까지 상철의 마음에 긴가민가한 모습을 보였다.

영수는 순자가 편지를 받고 싶어한다는 정보에 망설임 없이 편지를 썼다. 평소와는 달리 웃음기없이 진솔하게 마음을 전하는 영수의 모습에 순자는 “살면서 짧은 기간에 누가 이렇게 얼마나 해주겠어”라고 고마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영수는 순자의 눈물을 자신의 고백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으로 생각했지만 순자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순자는 “눈물은 정말 감동을 받아서 흘린 게 맞지만 어쨌든 남녀 관계가 시작되려면 이성적인 끌림이 있어야 하는데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선택을 포기한 이유를 들려줬다.

상철은 영자에게 고백하며 이름을 알려줬지만 영자는 “알아보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던 것 같다”며 선택을 포기했다. 그는 “상철님이 저렇게 꽃까지 준비하는 용기가 있었다는 걸 알고 기분이 풀린 것까지, 딱 거기까지다”라고 선을 그었다.

영호, 정숙, 영식, 현숙 역시 다른 곳에서의 인연을 기대하며 솔로나라에서는 혼자 나가기로 선택했다. 영철은 인사말도 생략하고 바로 영숙에게 직진해 MC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영숙은 “감정 없이 로봇처럼 지내던 저에게 설렘을 선물해줘 고맙다”며 영철을 선택해 최종 커플이 됐다.

일찌감치 마음을 확인한 옥순과 광수 역시 최종 커플이 됐다. 광수는 "옥순이만 볼 거고 사랑 많이 주고 행복하게 해줄 거야"라고 약속하기도. 두 사람이 15기 결혼 커플로 밝혀져 MC들의 축하를 받았다. 데프콘은 "두 사람이 사귄 지 15일만에 결혼을 확신하고 두 달만에 결혼을 진행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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