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박유정이 아내 이정현과의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2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정형외과 전문의이자 이정현의 남편 박유정이 출연했다.
이날 박유정은 '나만 보면 밥 타령하는 배우자?'라는 주제에 대해 "(이정현은)결혼하고 보니까 살림하고 요리하고 이런 걸로 스트레스를 푸는 스타일이더라. 예를 들면 예전에 제가 지방으로 출퇴근했었다. 첫 기차를 타려면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야 했던 때가 있었다. 그때도 빠짐없이 아침을 준비해줬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심진화가 "도대체 새벽 4시반에 뭘 해주냐"라고 반문하자, 박유정은 "간단하게 샌드위치를 해준다든지 빵을 구워준다든지 아니면 밥에 국, 간단하게라도 차려줬다. 그랬던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가 본인이 연달아 영화 두 편을 찍고 있을 때였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관심은) 아기 쪽으로 갔다. 왜냐하면 두 개를 다 하기가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또 가수 방주연은 "잘나가는 재력가 시댁일수록 며느리가 일하는 것을 못 마땅하게 생각하지 않았나"라며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박유정은 "저희 쪽도 아버지가 의사이고 집안에 의사가 많은데 아내가 잘나가지 않나. 오히려 저도 (이정현과 결혼을 부모님이 반대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반대로 부모님이 좋아해주고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해준다. 아무래도 시대가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MC 박수홍은 "시아버지가 직접 사골을 삶아서 주기적으로 가져다주신다고(했다)"라고 했다. 이에 박유정은 "제가 어렸을 때 아버지가 차에서 들었던 음악이 아내의 음악이 많았다"라고 웃었다. 최은경은 "(아버지가)성덕되셨다"라고 감탄하기도.
박유정은 "제 부모님 세대는 가부장적인 집안이었다. 그걸 저희 세대에는 다르게 해주시려고 하는지 아내와 제가 부모님 집에 가면 아무것도 안 시키신다. 아무것도 안 시키고 밥 먹고 치우려고 하면 그냥 가라고 하신다"라며 시부모님의 남다른 이정현 사랑을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현은 지난 2019년 3세 연하의 정형외과 의사 박유정과 결혼. 지난해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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