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박주미, 이다연이 유정후가 있는 집으로 갔다.

30일 밤 9시 10분 방송된 TV조선 '아씨 두리안'(연출 신우철, 정여진/극본 임성한)12회에서는 두리안(박주미 분), 김소저(이다연 분)이 거처를 옮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리안과 김소저는 장세미(윤해영 분)의 제안대로 단등명이 있는 집에서 살게 됐다. 이에 두리안과 김소저는 뛸듯이 기뻐했다. 하지만 장세미 속셈은 두리안에게 단치강(전노민 분)이 마음이 빼앗기면 마음놓고 백도이를 사랑할 생각이었다.

이것을 모르는 두리안은 김소저에게 "이제 매일 따순밥을 단등명에게 해먹일 수 있다니 여한이 없다"며 "우리 절대 눈밖에 나지 말자"고 했다. 김소저 역시 기뻐하며 "그렇게 하자"고 말했다. 단등명은 두리안과 김소저에게 "두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후 단치강과 단등명, 장세미는 두리안과 김소저를 따뜻하게 맞이했다. 그런가하면 장세미는 기도를 하자며 기독교식 기도를 했고 이를 모르는 두리안과 김소저는 왜 자신들이 어린양이 되는지 궁금해 했다.

그렇게 드라마를 함께하게 된 단등명과 김소저는 작가, 감독 앞에서 연기 연습을 했다. 두 사람은 대사를 맞추었고 이때 감독은 두 사람에게 일어나 보라며 직접 포옹하라 했다.

단등명은 김소저에게 다가가 포옹했고 감독은 분위기가 좋다고 했다. 두 사람이 떨어지려고 하자 "나 떨어지려고 안했다"고 하며 사진을 찍으라고 했다. 김소저는 복받쳐오른 감정에 눈물을 흘렸고 감독은 김소저 연기가 좋다고 했다.

이와중에 아일라(김채은 분)은 엄마말을 듣고 단등명 없이 혼자 백도이(최명길 분)집으로 찾아왔다. 이곳에 마친 이은성(한다감 분)과 장세미도 함께있었다. 아일라는 모두가 있는 자리에서 단치감(김민준 분)과 있었던 일을 말했다. 아일라는 "그날 카페에서 사람들이 작은 아버님하고 두리안 아줌마, 김소저를 가족으로 알더라"고 했다.

이에 이은성의 표정은 굳어졌다. 아일라는 계속 "사람들이 김소저랑 사진찍겠다는 걸 작은 아버님께 따님이랑 사진 찍어도 되냐고 하고 아무튼 그날 김소저랑 두리안 아줌마가 카페에서 시선 좀 끌었다"고 했다. 이은성은 애써 감정을 억누르며 "그날 두리안하고 김소저네랑 같이 있었던 거냐"고 물었다. 그날은 단치감이 전화기를 꺼둔채 단등명, 아일라랑 만났다고 말했기 때문이었다.

백도이는 "그날 김소저랑 두리안이 아이스크림 먹고 들어온다고 한 날인데 밖에서 단치감이랑 마주쳐서 차 한잔 마셔서 보낸다고 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기 연습을 마친 단등명은 김소저를 데리고 자신의 단골 분식집으로 데리고 갔다. 유정후는 "나 호텔에서 운동하는데 이따가 가르쳐주겠다"며 "얼굴 알려지기 전 많이 배우고 즐겨야 한다"고 했다.

김소저는 너무 기뻐하며 두리안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김소저는 단등명이 수제비를 좋아하는 것을 기억하고 있었고 분식집에서 나온 수제비에 대해 반죽이 너무 두껍다며 자신이 나중에 만들어주겠다 했다. 그런가하면 김소저는 처음 먹어본 떡볶이 맛에 반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아일라는 단등명이 전화를 받지 않자 매니저에게 전화를 걸었고 매니저를 통해 단등명이 김소저랑 연기 연습을 끝낸 후 분식집에서 점심 먹고 둘이 호텔에 운동하러 갔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이은성 역시 귀가한 단치감에게 카페에서의 일을 따져 물었고 왜 단등명과 아일라랑만 만난 것 처럼 말했냐고 분노했다. 게다가 단치감이 두리안 사진까지 찍어줬다는 것을 알고 더욱 분노하며 "뭔가 감정 있는거 아니냐"며 "그날 내내 전화 꺼놓고 방해받고 싶지 않다 이거냐"고 했다.

단치감은 "어머니집 나오다가 아이스크림 두 통 먹고 입술 파란 김소저네 마주쳐서 차 한잔 사준게 다다"고 했다. 이은성은 "그걸 왜 당신이 신경쓰냐"며 "두리안인지 망고인지 떠들고 수다떠는건 뭐 안 피곤해서 그런거냐"고 했다.

이어 "그날 그렇게 재밌었는지 아일라가 당신 웃는거 봤다더라"며 "나한텐 웃어주지도 않지 않냐"고 했다, 그러자 단치감은 "뭐 웃을일이 있어야 웃을거 아니냐 집에만 오면 집에 일하는 사람 왔다갔다하고 개까지 있지 난 개만도 못하고 대면대면하지 않냐 집이라고 들어오면 아늑하고 편한 게 아니라 정신적으로 트집 안 잡히려고 나도 모르게 긴장하게 된다"고 했다.

이은성은 "내 입장 되면 기분 안나쁘겠냐"며 "계속 전화 안되서 한 실장한테 했더니 지인 연락 받고 내리셨다 해서 진짜 지인인줄 알았는데 김소저네 이야길 왜 안하냐 게다가 두리안 사진까지 왜 간직하고 있는거냐"고 따졌다.

단치감은 결국 "이 상황이 너무 질린다"고 하며 "바람 쐬러 나가겠다"고 했다. 이은성은 "이게 관심이고 사랑인데 싫다면 같이 살 이유가 없다"며 "지금 이렇게 하는게 내가 뭘 잘못했냐"고 했다. 단치감은 "잘못한거 아니다"고하며 나가버렸고 이은성은 그런 단치감 등 뒤에 대고 "이렇게 끝내자는 거냐"며 "대체 두리안이 뭔데 이러냐"고 고함 질렀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