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영수와 영철이 첫인상 선택에서 몰표를 받았다.

26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16기 솔로남녀들의 첫인상 선택이 전파를 탔다.

영수는 ‘강철부대’를 방불케 하는 다부진 체격으로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이 “훤칠한 분이 오셨네, 연애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라며 의아해하자 “그게 어디서 막히냐면요, 아이가 셋인 데에서”라며 웃은 그는 “그래서 양육을 하고 있는 여성분들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런 분들은 또 만날 계기가 안 되더라고요”라고 답답해했다.

그런가 하면 MC들은 앳된 영호의 외모에 놀랐다. 대기업에 재직한 지 10년이 되었다는 그는 사내 부부였다 헤어졌다고 밝혔다. 전처는 퇴사 상태에 법적으로는 미혼인 사실혼 관계였다고. “연애를 오래 했거든요”라고 이야기를 이어가던 영호는 “연애 때 안 맞았던 부분이 결혼하면 맞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커지더라고요”라고 씁쓸해 했다. 아이가 없는 영호는 “원래 아이를 좋아해요”라며 아이가 1명이라면 상대방은 양육자여도 상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선글라스를 끼고 등장해 배우 조진웅을 닮았다는 반응을 얻은 영철은 소지섭, 강동원과 닮았다는 말을 들었다며 뿌듯해 해 다소 놀라움을 안겼다. 14살, 10살 아들 둘을 키우고 있다는 그는 큰아들로부터 “아빠의 인생이 있으니까 여자친구 만나도 나는 문제없어”라는 응원을 들었다고 전했다. “직구를 던지는 스타일”이라는 자기 소개와 함께 솔로나라에서의 그의 거침없는 모습이 살짝 예고돼 기대를 안겼다.

영숙은 가족과 연을 끊고 혼전 임신으로 생긴 아이를 낳게 된 사연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렇게 지옥 같았을 때도 아기를 위해서 가족을 지켜야 했으니까… 제가 좀 깡이 있으니까 악바리니까 참았죠, 아이가 있어서”라며 끝까지 가정을 지키려 했던 심경을 털어놓기도. “다른 누군가를 또 만난다는 게 겁이 날 수도 있잖아요”라는 제작진의 예리한 질문에 “안 난다고 하면 거짓말이죠, 옛날 생각도 나고”라고 인정한 영숙은 “그런데 그렇게 빈방에 있으면 저는 고독사하겠죠. 한번은 두드리고 뛰어넘어야 할 거예요”라는 각오를 전했다.

이혼 3개월차인 순자 역시 12개월 딸을 키우고 있었다. 7살 딸을 키우고 있는 영자는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다. 서양화가인 옥순은 전 남편과 세 번째 만남에 결혼식을 올렸다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대학교 2학년 여름방학 때 딸을 출산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 현숙은 이제는 무덤까지 갈 사랑을 찾는다고 해 응원을 받았다.

모두가 모인 후, 먼저 여성 출연자들이 솔로남들의 첫인상을 보고 투표를 했다. 홀로 걸어가는 솔로남의 뒤를 따라가며 호감을 표하는 방식. 영숙, 순자가 영수를 선택한 가운데, 인터뷰 때 영수에 대한 호감을 표했던 옥순은 첫인상 선택에서는 그를 따라가지 않아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영호에게 호감을 드러낸 여성 출연자가 없었던 반면 현숙은 깔끔한 정장을 입고 온 영식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영철은 남은 세 출연자의 몰표를 받았다. 옥순은 “몸이 좋은 두 분 사이에서 고민하다 영수님이 지나갔을 때 여자분들이 많길래 ‘그냥 나는 다음에’ 했는데 영철님도 갑자기 두 분이 가시는 거예요”라며 당황 속에 영철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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