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하우스2' 유튜브 캡처
'세컨하우스2'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엠블랙 출신 천둥과 구구단 출신 미미가 '세컨하우스2'에서 프러포즈를 하며 결혼을 약속했다. 확연히 달라진 아이돌 연애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세컨드하우스2'에서는 배우 최수종, 하희라 부부와 함께한 천둥, 미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둥과 미미는 최수종, 하희라와 산양 목장에서 일을 했다. 천둥은 최수종이 하희라를 챙기는 모습을 보고 미미에게 따라했다. 특히 새끼 유산양에게 우유를 먹이던 최수종이 "사랑과 영혼으로 먹여야 되는 거야"라며 하희라에게 기습 백허그를 했고, 천둥도 이를 미미에게 그대로 따라해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벤트의 왕'이라고 불리는 최수종은 아직 프러포즈를 하지 않았다는 천둥을 도와주기로 했다. 최수종은 "조촐하지만 상대에게 큰 감동을 줄 수 이는 둘만의 작품을 만들자"라며 '사랑의 고백'을 뜻하는 튤립을 이용해 프러포즈하자고 제안했다.

예쁘게 꾸며진 공간을 발견한 미미는 천둥이 입을 열기 전부터 눈시울을 붉혔다. 천둥이 폴킴의 '너를 만나'를 부르자 미미는 눈물을 쏟았고, 천둥도 이내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천둥은 "내 진심이 전해졌으면 좋겠고 너무 사랑하고 우리 꼭 결혼하자 사랑해"라며 튤립을 건넸고, 포스터 속 그림처럼 끌어안아 입을 맞췄다.

천둥, 미미
천둥, 미미

미미와 천둥은 '세컨하우스2'를 통해 열애를 공개. 4년 비밀연애를 청산했다. 천둥은 "처음엔 걱정도 많았고 용기도 부족했지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용기냈다. 항상 부족하고 불안한 저를 차분하게 응원해주고 따뜻하게 이해해주며 단단하게 지켜준 사람"이라고 미미를 소개했다. 미미 역시 "저에게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함께하는 시간 동안 늘 옆에서 저를 지켜주고 힘든 시기에도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고 또 제가 더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내년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두 사람은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 H.O.T 문희준과 크레용팝 소율의 뒤를 잇는 세 번째 아이돌 부부 자리를 예약했다. 갈수록 당당해지는 아이돌의 연애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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