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캡처
KBS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고아성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28일 밤 10시 방송된 KBS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는 고아성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찬혁 '우산' 프로젝트에 보컬로 함께하게 된 고아성이 등장해 '머물고 싶은 순간'이라는 노래를 선보여 가창력을 뽐냈다.

무대 후 고아성은 '우산' 프로젝트에 대해 "당시 비 보컬분들만 모아서 한 앨범이다"고 말했다.

고아성은 "제가 사실 3년 전 '스케치북'에 출연해서 노래를 불렀는데 그 영상을 보시고 이찬혁님이 연락을 주신거다"고 말했다. 당시 영상을 본 최정훈은 신나서 헤드벵잉까지 한 고아성에 대해 놀랐다.

이에 고아성은 "당시 코로나가 심해서 관객분들이 없었는데 그래서 더 신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최정훈은 "해당 무대 영상 조회수가 '스케치북' 통틀어 10위권 안에 들었다고 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정훈은 고아성에게 이찬혁과의 작업은 어땠냐고 물었다. 고아성은 이에 "이찬혁 씨가 감독처럼 느껴졌다"고 답했다. 이어 최정훈은 또 고아성에게 이찬혁과 작업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멘트가 있었냐고 물었다.

고아성은 이에대해 "비오는날 고구마를 캐다가 끊긴 느낌으로 가달라고 했던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최정훈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듯 "그 느낌으로 한번 불러달라"고 했고 고아성은 "근데 저도 사실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아직도 이해가 안간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혁에게 처음 연락을 받았을 때 기분에 대해 고아성은 "정말 놀랐다"며 "저한테 구체적인 보컬을 부탁하신 게 처음이었고 앨범 콘셉트를 설명 들었을 때 '도시 생활이 너무 지쳐서 제주도로 한 달 살기를 하러 가는데 그때 하나 딱 가져가고 싶은 앨범을 만들고 싶다'라고 하는데 너무 정확하게 들어왔다"고 회상했다.

이어 "제안받은 순간이 작년 부산국제영화제 가는 길이어서 같이 촬영했던 임시완 배우한테 '나 이런 것 제안 받았고 나도 가수한다'고 자랑했더니 되게 진지하게 자기도 하고 싶다고 부러워했다"며 "그래서 꽂아줬고 임시완 배우가 이 앨범에서 부른 노래가 창법을 비슷하게 불렀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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