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 방송화면 캡처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배우 김남길이 현장 분위기 메이커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배우 김남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두심은 김남길에 “차분하고 조용할 것 같은데”라고 운을 뗐다. 이에 김남길은 “현장에서 차분한 적이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고두심은 “차분한 얼굴이다. 그런데 얘기도 재밌게 하고 현장을 잘 끌어가더라”라며 외적 이미지와 달랐던 성격을 언급했다.

김남길은 “설경구 선배님이나 박해일 선배님, 정재영 선배님, 김혜수 누나한테 많이 배웠다”라고 전했고, 고두심은 “다들 연기파들이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남길은 “애티튜드를 그분들한테 많이 배웠다. 혜수누나가 많이 가르쳐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기하면서 예민하면 제가 예민하게 하니까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하더라. 연기를 잘하지도 못하면서 예민만 하더라”라고 과거 현장에서 가졌던 자신의 태도를 털어놨다.

이어 “살아남기 위해서 방법을 찾다 보니까 현장이 편안하고 내가 편안하면 되더라”라며 분위기 메이커로 탈바꿈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고두심은 출연 소감을 물었다. 이어 “뭉뚱그려서 ‘좋았다’ 이런 얘기 말고”라고 못 박아 웃음을 안겼다.

김남길은 “사실은 며칠 지쳐있었다. 스케줄이 많은 것도 아닌데”라면서 “오늘 선생님 뵙고, 선생님이랑 작품을 했을 때 배우로서, 동료배우로서 호흡이 좋았어서. 내가 좀 더 빨리 올 걸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고두심은 “맨날 바쁘잖아. 오늘 와준 것도 고맙다”라고 말했고, 김남길은 “빨리 올 걸. 그럼 안 더울 때 걸을 수 있었을 걸”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동년배 배우가 아니어도 편안하게 위안을 얻고 가는 거 같다. 즐거운 하루였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고두심은 “우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선의의 힘을 줘야 하는 사람들이라 그런 걸 생각하면서 살자”라고 말했다.

한편 ‘고두심이 좋아서’는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느라 '나'를 잃어버리고 사는 우리의 엄마들. 누구보다 자유와 힐링이 필요한 엄마들의 로망을 충족시켜줄 여행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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