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주지훈이 해외 촬영으로 하정우와 더 돈독해졌다고 털어놨다.
주지훈은 영화 '비공식작전'을 모로코에서 수개월간 촬영한 가운데 배우인생 처음으로 가장 긴 시간을 해외에서 머물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주지훈은 해외 촬영 기간 동안 건강한 루틴이 자리잡게 돼 마음은 평온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지훈은 "확실히 전우애가 생긴다. 집을 3개월 이상 비워본 적이 없다. 최초라서 두려움을 안고 떠났다"고 고백했다.
이어 "난 장조림, 튀김, (하)정우 형은 젓갈, 김치, 사골, 스태프들은 갈비탕 등 서로서로 음식을 조리할 때부터 다 나눠줄 생각하고 만들었다"며 "배달시킬 때 할인쿠폰과 서비스만 줘도 애정이 생겨 후기를 써주는데 그렇게 정성을 들여서 하다 보니깐 전우애가 생길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가 간 곳은 한식집도 없었고, 코로나 시국이라 미리 보낸 음식들이 다 사라졌다. 김치 패닉이 왔다. 지금까지 살면서 해외에 가서 한식집을 찾아가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정우 형이나 김용화 감독님이 한식을 꼭 먹어서 '굳이?' 이랬었다"며 "모로코를 다녀온 다음 나도 무조건 한식을 먹게 됐다. 한국에서도 한식을 먹게 됐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주지훈은 "온전히 집에 있고 싶어도 친구들과의 만남이 재밌어보이면 나가게 될 때도 있지 않나. 쉬어야 하는 몸 상태인데도 유혹에 당하게 될 때가 있는데 3개월이라는 시간을 건강한 루틴으로 보내다 보니 되게 평온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하정우, 주지훈 주연의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로, 오는 2일 개봉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