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박나래가 폐가 수준의 빈집에서 앙코르 와트 사원을 떠올렸다.
2일 방송된 MBC, 라이프타임채널 예능 프로그램 ‘빈집살래 시즌3-수리수리 마을수리’에서는 빈집 재생에 도전하는 박나래, 채정안, 신동, 김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나래는 “1인 1채다”라면서 “시즌1, 2가 집을 고쳤다면 이번엔 빈집을 가게로 바꾼다”라고 설명했다. 빈집 4채를 둘러본 각 실장들의 반응은 충격이었다. 박나래는 “빈집이 아니라 폐가다”라고 말했고, 채정안은 “비주얼 쇼크다”라며 충격 받은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는 3번 집을 마음에 들어하며 흰 기둥과 크게 뻗은 나무에 영감을 받아 "앙코르 와트 사원이다"라며 치솟는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그는 인터뷰에서 "접신이라도 한 듯 했다. 이 집이다"라고 말했다.
4채의 빈집 탐방을 끝내고, 실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박나래는 “빈집을 상업 공간으로 바꾸는 거다. 쉽지가 않다”라고 입을 뗐다. 신동, 김민석은 상업 공간을 운영해본 경험이 있고, 박나래는 구옥을 리모델링한 경험이 있었다. 채정안은 상업 공간의 VVIP로 소비자의 시선을 갖고 있었다.
박나래는 “구옥을 고쳐보니까 느끼는 게 선택과 집중이다. 우리끼리 있다가는”이라며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함을 밝혔다. 신동 역시 “망한다”라고 공감했다. 이어 박나래는 “도움을 주실 마스터 한분을 어렵게 모셨다”라며 도시재생 전문가이자 공간기획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유정수를 소개했다.
유정수는 한명의 실장이 담당한 각 1채의 변화도 중요하지만 이 4채의 합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그는 “이 4개를 아우르는, 팔복동하면 느낄 수 있는. 마을을 브랜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 건축가 4팀을 섭외해놨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끝으로 박나래는 “일시적으로 잘 되는 게 아니라 지속 가능한 가게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 다음 모임 때 더 구체적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 같다. 그때까지 더 많이 고민하시라”라고 말했다.
한편 ‘빈집살래 시즌3-수리수리 마을수리’는 허름한 빈집이 힙한 가게로 변하는 마법 같은 빈집 재생 경쟁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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