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아씨 두리안’ 최명길이 곽민호에게 청혼을 받았다.
지난 5일에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신우철, 정여진) 13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6.8%, 분당 최고 시청률 7.5%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수성한 데 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돌파했다.
‘아씨 두리안’ 13회에서는 백도이(최명길)가 클럽 이후 정식 첫 만남에서 주남(곽민호)에게 결혼하자는 프러포즈를 받고 설레면서도 진심인지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담겼다. 백도이는 유머도 있고 평범하지 않은 주남에게 더욱 끌렸고, 주남은 편안하고 여유로운 백도이에게 흠뻑 빠져들었다.
이후 백도이와 주남은 편의점에서 과자와 초콜릿 등을 사들고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누며 공원으로 향했다. 공원의 벤치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달달한 밤공기를 맡으며 산책하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과자를 먹으면서 도란도란 대화를 이어갔던 터. 분위기가 무르익어 갈 즈음 주남이 잠시 멈칫하며 말을 멈추자 백도이는 잠시 입맞춤을 상상했지만, 주남은 진지하게 “나이는 상관없어요 정말. 네 살 많든 사십 살 위든”이라더니 “내일 혼인신고 하고 부부돼서 우리 사랑으로 마침표 찍는 거 어때요. 몇 십 년 후에”라며 결혼하자고 했다.
그런 가운데 김소저(이다연)는 단등명(유정후)으로 인해 괴로움이 깊어졌다. 단등명과 김소저가 수영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말에 질투심에 불탄 아일라(김채은)가 쫓아 왔고, 아일라는 단등명에게 팔짱을 낀 채 어깨에 기댔다. 혼자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던 김소저는 다정한 두 사람을 떠올리며 내내 눈물을 글썽거렸다.
이어 김소저는 두리안(박주미)에게 정혼자와 다정한 단등명을 지켜볼 자신이 없다며 “다시 돌아갈까 합니다. 돌아 갈 수만 있으면요”라고 고통 받는 심정을 털어놨다. 일단 별장에 가보자는 김소저의 제안에 따라 두 사람은 별장 연못가를 찾아갔고, 작별인사 후 조선시대로 돌아가자고 했다.
반면 단등명은 매니저로부터 가라오케에 갔던 날 혼자 돌아간 김소저가 눈물이 그렁그렁했다는 문자를 받고 심란해했다. 귀가한 단등명은 김소저를 불러 앉힌 후 진공 유리에 든 장미인 ‘시들지 않는 꽃’을 선물로 주면서 “내 마음. 이렇게 안 변한다구”라며 진심을 전했다. 김소저는 눈물이 터졌고 단등명은 김소저를 품에 안은 채 “우린 평생 함께 갈 사이. 세상에 하나뿐인 오빠”라며 애틋하게 말했다.
그런가 하면 방송 말미에는 이은성(한다감)이 충격을 받아 기겁하며 외마디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담겼다. 두리안 때문에 다퉜던 단치감(김민준)과 이은성은 단치감의 사과로 화해를 이뤘지만 이은성은 단치감이 두리안을 밖에서 몰래 만날까봐 걱정, 차라리 집으로 끌어들여야겠다고 고민했다. 그때 밖에서 방문을 톡톡 두드리는 소리가 나자 오이지라는 생각에 이은성은 방문을 열었지만 오싹한 표정의 가정부(김남진)가 우두커니 서 있었다.
한편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 14회는 6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아씨 두리안’ 방송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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