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세정이 서벽준의 희생에 분노했다.
19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카운터 펀치’ (극본 김새봄/연출 유선동) 7회에서는 상대를 가리지 않는 겔리(김히어라 분)의 잔혹함에 분노하는 하나(김세정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필광(강기영 분)은 “드디어 만난 건가 우리? 오랜만에 먹은 영혼이 달콤했겠어”라며 마주석(진선규 분) 안에 있는 악마를 반가워했다. “이제 완전히 깨어난 건가?”라는 질문에 악마는 “아니, 아직 마주석의 의지가 너무 강해”라며 “이 안에 있는 복수심, 분노를 더 건드려야 해. 그래야 네가 원하는 대로 움직여줄 수 있어”라고 당부했다. 마주석이 깨어난 후, 황필광은 “놈이 살아있어. 이 모든 지옥의 시작, 백두기획건설의 이충재”라고 알려주며 복수심을 자극했다.
카운터들로부터 간신히 도망친 겔리는 황필광에 버림 받았다는 배신감에 휩싸였다. 그는 필광에게 “‘네 마누라를 죽인 건 황필광이다. 너도 조만간 황필광이 씹다 만 껌 신세가 될 거다’ 이걸 마주석에게 말하면? 넌 소문이라는 놈을 혼자서 이길 방법이 절대 없잖아”라고 겁을 줬다. 필광은 “아직 우리, 할 일이 많은데”라며 위협적인 표정으로 어르려 했지만 겔리는 냉정히 떠났다.
소문(조병규 분)은 “겨우 한발짝 내딛은 거지. 민지를 찌른 놈, 민지의 정신을 갉아먹은 놈, 민지를 괴롭힌 놈 모두 다 죽일 거야 모조리”라던 주석의 말을 떠올리고는 그가 살인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마주석의 복수가 백두기획건설을 향하고 있을 거라 생각해 접근했던 카운터들은 그들이 또 한 번의 분양 사기를 계획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마주석 같은 피해자를 만들지 않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하나는 마주석이 땅을 밟은 것을 감지했다. 이충재가 정말 살아있는지 확인하려던 마주석은 사망확인서를 위조한 부검의의 기억을 읽고 “그 눈으로 제대로 봤어야지”라며 분노했다. 뒤늦게 온 카운터들은 마주석의 다음 타깃이 이충재라는 것을 확신했다. 소문은 “마주석, 점점 더 잔인해지고 있어요. 이대로 이충재까지 죽이면.. 우리가 마주석보다 이충재 먼저 찾아야 돼요”라며 마음이 급해졌다.
하나는 그곳에서 우연히 도휘(서벽준 분)를 만났다. 다정해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겔리는 “놀고들 있네”라고 비웃으면서도 “좋겠네, 혼자가 아니라”라고 부러워했다. 하나가 다시 한번 도휘를 만나 그의 마음을 거절하던 때, 겔리가 나타나 “또 알아? 내가 널 먹고 나면 기분이 막 좋아져서 이 새끼는 그냥 두고 갈지”라며 도휘를 인질로 잡았다.
하나와의 싸움 이후 눈을 잃은 것이 분했던 듯, 겔리는 하나의 왼쪽 눈을 공격했다. 하나가 눈을 감고 겔리의 기운을 느끼려 하던 때 “하나야, 피해”라며 도휘가 겔리의 앞을 가로막다 찔렸다. 쓰러진 도휘를 보며 슬퍼하던 하나는 “기대해, 이제부터 내 차례니까”라며 겔리에게 달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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