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 캡처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로운이 조보아를 좋아하게 됐다.

30일 방송된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 3화에서는 장신유(로운 분)가 이홍조(조보아 분)가 연애성사술로 만든 물을 마시고 이홍조를 좋아하게 됐다.

장신유는 이상한 기운을 느꼈고 잠시 쓰러졌다. 정신을 차린 장신유가 윤나연(유라 분)이 있는 곳으로 가자 윤나연은 바에 누워있었다. 윤나연은 엎드린 채로 장신유에게 "난 지금 죽었다"고 말했다. 이에 장신유가 별 반응이 없자 윤나연은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다는데 어떻게 그렇게 태연하냐. 사랑이 변한 거냐"고 쏘아붙였다.

윤나연은 결혼을 미루자는 장신유에게 울고불고 따졌다. 이에 장신유는 "궁금한 게 있는데 혹시 우리 헤어지냐"며 "나는 시간이 필요하다. 혼자 해결해야 되는 문제다. 조금만 기다려주면 안되냐"고 설명했다.

이홍조는 권재경(하준 분)이 회의를 할 때 앉는 자리에 있는 컵에 물 대신 주술로 만든 액체를 따라넣었다. 회의실에 사람들이 들어오자 급하게 회의실을 나섰다. 팀장 전화에 이홍조는 권재경이 주술로 만든 물을 마셨는지 확인하지 못한 채 자리를 떴다.

이홍조는 누군가가 자신이 맡은 가드레일을 박은 사고에 대해 시시비비를 가리기 위해 장신유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사고를 낸 사람이 장신유인 것을 알게 됐다. 장신유는 "연가 쓰고 10분 뒤에 주차장에서 만나자"고 말했다. 이홍조가 왜냐고 묻자 장신유는 "나랑 같이 여행을 갈 거라서. 모든 주술은 당신이 갖되 딱 하나만 내게 주기로 한 약속, 오늘 지켜줘야겠다"고 설명했다. 거절하는 이홍조에게 장신유는 "우리, 하루만 잠수타자"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한 펜션이었다. 펜션이 자신의 것이라고 밝힌 장신유가 이홍조에게 "이곳에서 단 둘이 밤을 보내야 한다는 게 신경 안 쓰이냐"고 물었다. 이홍조는 "나랑 단 둘이 시간을 보내는 게 신경 쓰이냐"며 장난쳤다. 장신유가 "신경 쓰인다. 그쪽이 나 건드릴까봐"라고 답했다. 이홍조는 "그쪽이 누군가에겐 매력적일 수 있지만 나한테는 삼겹살보다도 매력없다"며 어이없어했다.

장신유는 이홍조를 산으로 데려갔다. 이홍조가 산에 온 이유가 뭐냐고 묻자 장신유가 저주에 걸렸다며 꽃을 찾아야 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홍조는 믿지 않고 병원을 가 보라고 했다. 그러자 장신유는 "이홍조씨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적 없었냐"며 이홍조 말을 잘랐다.

이홍조가 꽃을 발견했고 장신유의 도움을 받아 꽃을 땄다. 장신유와 이홍조는 펜션 마당에서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장신유의 저주를 풀 주술을 행했다. 주술을 행하자 장신유는 심박수가 빨라지는 느낌을 받으며 이홍조를 펜션 안으로 들어가라고 했다.

장신유는 들어가지 않는 이홍조에게 화를 내며 들어가라고 했다. 이홍조가 "지금 나한테 화내는 거냐. 부탁 들어주려고 이상한 옷 입고 이러고 있는 나한테?"라고 따지자 장신유는 "뭐가 이상하다는 거냐. 내가 보기엔 예쁘기만 한데"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이홍조는 주술 성사 여부를 궁금해했다. 장신유에게 주술이 적용됐을 경우, 자신의 연애성사술이 효과가 있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었다.

한편 권재경은 자신에게 고백을 거절당한 영상이 퍼진 이홍조를 걱정했다. 다음날 아침, 권재경은 이홍조에게 전화했다. 권재경은 "혹시 동영상 때문에 출근을 못 하는 거냐"고 물었다. 아니라는 대답에 권재경은 "다행이다. 걱정했다. 내일은 출근하냐. 내일 퇴근하고 잠깐 볼 수 있냐"고 말했다. 이홍조는 들뜬 마음에 장신유에게 "애정성사술이 먹혔나보다. 신병치유술도 먹힐 거다"라며 응원 아닌 응원을 했다. 권재경과의 만남이 잡혀 설레하는 이홍조를 보고 장신유는 괜한 심술이 났다.

마은영(이봉련 분)의 복귀로 분위기가 달라졌다. 갑자기 잡힌 저녁 회식에 이홍조는 권재경과의 약속을 다음날로 미뤘다. 우연히 마주친 장신유에게 "회식 때문에 약속 미뤄져서 오늘은 애정 성사술 확인 못 한다. 그래도 효과 있는 것 같은 게 야근 진짜 많이 하시는 분이 내일도 가능하다더라"며 신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집에 도착한 장신유는 윤나연이 찾아온 것을 보고 놀랐다. 윤나연은 커플 실내화, 잠옷 등 생활 용품을 꺼내보이며 "이제 여기 마음대로 와도 되잖아"라고 말했다. 장신유는 "우리 그만하자"며 이별을 고했다. 윤나연은 "연애 그만하고 결혼하자고?"라며 애써 말을 돌렸지만 장신유의 차가운 눈빛에 좌절했다.

윤나연은 "2년 내내 오빠는 진짜 중요한 얘기는 나한테 단 한 번도 털어놓은 적이 없었다. 헤어질 때도 안 할 거냐. 내가 납득할 수 있게 얘기해라. 사랑이 식은 건지, 다른 여자가 생긴 건지, 그냥 결혼이 하기 싫은 건지"라고 말했다. 장신유는 "무슨 이유면 되는 거냐"며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장신유는 이홍조가 연애성사술로 만든 물을 자신이 마셨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장신유는 이홍조 집 앞에 찾아가 무슨 대화를 했냐고 물었다. 대답하지 않는 이홍조에게 장신유는 "연애성사술은 안 먹혔을 거다. 권재경은 당신 좋아하는 거 맞고, 나도 당신 좋아하는 거 맞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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