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기자]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쏙아지는 미담에 흐뭇한 마음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는 가수 겸 배우 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은지는 수영과 '2억 9천'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며 "역시나 털털하고 쿨하시고 제작진, 주변 선배님들 다 챙기시더라"고 칭찬했다.
이어 "헤어, 메이크업 스태프 님들이랑 너무 잘 지내시더라. 촬영 시간이 짧지 않았는데 언니랑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기분이 다 좋아 보이더라. 웃으면서 잘 지내는 거 보면서 주변 사람들과 저렇게 지내야겠다 느꼈다"고 덧붙였고 수영은 "미담 좋다"며 박수를 쳤다.
이날 수영은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앞두고 있다고 밝히며 "다음 주 토요일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 오사카 갔다가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간다"고 설명했다.
수영은 이번 팬미팅을 직접 기획하고 대본, 코너 구성, 게스트 섭외, 노래 편곡까지 참여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수영은 "데뷔한지 오래돼서 소녀시대 공연을 하면서 공연 퀄리티도 있고 제가 솔로로 한다고 해도 팬들이 보던 기대감이 있어서 그걸 포기를 못하겠더라. 또 팬들이 뭘 좋아하는지 내가 제일 잘 알더라"고 이야기했다.
옛날부터 연출을 해보고 싶었다던 수영은 "처음부터 제가 하겠다가 아니라 '이게 더 낫지 않을까?' 하다 보니 제 위주로 흘러가서 이렇게 됐다. 제가 늘 하고 싶었던 거, 머릿속에 있던 거 많이 해봤다"고 덧붙였다.
수영은 "안무를 최근에 하루에 하나씩 배웠다. 옛날에는 그게 됐었는데 (요즘에는 조금 힘들다)"며 "저랑 같이 일을 하던 댄서팀이 제가 하루에 3개까지 외울 수 있는 줄 알고 진도를 계속 나가더라"고 토로해 웃음꽃을 피웠다.
또 수영은 "요즘 복근 비수기다. 작년에 앨범 준비하면서 만들어놨던 아이들이 활동 끝나고 잠을 자고 있다. 다시 무대 선다고 하니까 일으켜서 깨우고 있는데 쉽지가 않다"고 고백하며 솔직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수영은 '남남'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전혜진도 언급했다. 수영은 "저도 그렇고 선배님도 그렇고 둘 다 I인 거 같다. 제가 선배님을 좋아하고 팬이었어서 마구마구 다가갔더니 마음의 문을 열어주시고 아무에게나 보여주지 않는 애교를 보여주셨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선배님이 어느 날 운동화를 자랑하면서 '네 것도 샀어'라고 하시더라. 리액션을 '너무 예쁘다'라고 할 걸 제가 'ST'라서 '왜? 갑자기 왜?' 이렇게 되더라"며 나중에 제가 선물을 받으면 더욱 큰 리액션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가요광장' 청취자는 수영에 대해 "같이 일한 연예인 중 최고"라고 극찬했고 수영은 "생일에 일하면 얼마나 속상하겠냐. 그래서 일부러 더 유난을 떨었다. 내 현장은 나오고 싶은 현장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다"고 말해 이은지를 감탄케 했다.
끝으로 수영은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역할을 묻는 질문에 "의사, 변호사, 검사 판사, 안 해봤고 로코도 제대로 장편으로 해본 적이 없다. 장르, 액션도 해보고 싶다"고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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