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형님' 캡처
JTBC '아는형님'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뱀뱀, 딘딘, 랄랄, 나나가 입담을 뽐냈다.

2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갓세븐과 뱀뱀, 딘딘, 랄랄, 우아의 나나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뱀뱀은 김영철을 향해 "고마운 일이 있다"며 "사실 난 데뷔 초반에 김영철이 무서웠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뱀뱀은 "내가 데뷔를 막 하고 신인 때 김영철을 보고 인사했는데 인사를 안 받아주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원래 김영철은 뜨기 전까진 안 받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영철은 "다른거 하느라 못 받았던 거 아니냐"고 물었고 뱀뱀은 "아니었다"며 "그냥 슬리퍼 신고 출근하는 모습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몇 년 동안 김영철을 무서워했다"며 "그 모습 때문에 방송인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폭로했다.

당황한 김영철은 "마지막 반전이 있잖냐"고 했지만 강호동은 "그 뒤 이야기는 안해도 된다"고 했다. 이에 뱀뱀은 "김영철이 닭 껍질 제품 광고를 찍었는데 내가 제품을 샀는데 얼굴이 있길래 사진을 찍어서 보내줬는데 제품을 보내줬다"며 "지금은 연락도 잘 하고 돟은말을 많이 해주고 그래서 트라우마를 극복했다"고 했다.

또 뱀뱀은 '환승연애2'에 대해 "솔직히 거기 나와서 하는 말들 웃기려고 하는 거 아니라 진짜 이해 안 가는 행동들이 많다"고 말했다. 앞서 뱀뱀은 '환승연애2'에서 "정말 웃기는 사람들이다" 등의 유행어를 남긴 바 있다.

이에 대해 뱀뱀은 "X의 편지를 읽고 서로 엄청 울었고 그날 밤에 X한테 문자를 보낼지 내가 마음에 드는 새로운 이성한테 보낼지 해야 하는데 X 편지를 읽으면서 다 울어놓고 새로운 사람한테 다 문자를 보내더라"며 "그게 뭐 하는 거냐"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뱀뱀은 "새로운 사람한테 보낼 거면 X 편지 읽을 때 울지 말든가 좀 감정 낭비라고 할까 이해가 안갔는데 사실 난 이게 터질지 몰랐다"며 "그때는 게스트로 불려 가서 웃기려고 한 게 아니었고 그냥 느끼는 대로 한 거였는데 다행히 요즘 추세는 솔직한 걸 좋아하니까 다들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런가하면 강호동은 딘딘을 향해 "딘딘이 네 번째 출연인데 맏형으로 나온 거 처음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딘딘은 "예전엔 유노윤호 형이랑 나오고 그 전엔 이소라 누나랑 오현경 누나랑 나왔는데 연관성도 없이 그냥 땜빵으로 나온거였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딘딘은 김영철과 관련한 제보를 받았다면서 "같은 방송국에서 '뮤직하이' 라디오 방송을 하고 있는데 나는 밤 11시부터 1시고 김영철은 아침 7시 부터 9시까지 진행 중이다"며 "김영철이 SBS 라디오에선 1등인데 라디오 PD님이 이 얘기를 꼭 해달라고 하더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딘딘은 "청취율 조사 기간 끝나고 제발 라디오 제작진 있는 12층에 김영철이 안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라디오에서 1등이니까 청취율 조사 기간 1등이 되면 올라가자마자 CP님한테 '봤지?"막 이런다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영철은 "잘 나와서 자랑할 곳도 없는데 라디오 12층도 못 올라가냐"고 했다.

한편 랄랄은 컨텐츠 장인으로 유명했다. 이수근 역시 랄랄이 조권과 기싸움 하는 쇼츠를 봤다고 전했다. 랄랄은 "처음에는 그냥 ASMR이었다"며 "클럽 갔다가 잠들기 30분 전 ASMR이런건데 술에 취해 힘든데 지워야 하는 걸 표현한 컨텐츠였는데 취하고 힘들 때 지워햐 하는 그런게 공감을 많이 사서 뜨게 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랄랄은 "기싸움 ASMR을 제일 좋아해 주신다"고 했고 실제로 뱀뱀도 유명해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질 틱톡 스타 에디 실바와 찍은 기싸움 ASMR이 가장 유명했다. 에디 실바에 대해 랄랄은 "기싸움의 원조다"고 설명했다. 클럽 파우더 룸에서 벌어지는 미묘한 신경전을 기싸움으로 표현한 ASMR이었는데 에디 실바는 물론 조권, 송해나 등도 함께했다고 전했다.

클럽 기싸움 뿐 아니라 클럽에서 놀고 난 후 아침이 되어 국밥으로 해장하는 ASMR도 있다고 했다. 랄랄이 국밥집 기싸움 ASMR 이야기를 하면서 "솔직히 다들 해장 국밥으로 하지 않냐"고 입을 열었다. 이에 뱀뱀은 공감하며 "나 솔직히 태국사람인데 해장은 국밥으로 한다"고 전했다.

다들 뱀뱀보고 태국인들은 뭘로 해장을 하냐 물었고 뱀뱀은 "뭐 똠양꿍, 쌀국수로 하는데 솔직히 그걸론 해장이 잘 안된다"며 "무조건 해장은 국밥"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무슨 국밥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뱀뱀은 "순대국밥이랑 선지국밥을 좋아한다"고 했다. 또 뱀뱀은 "그 수건 같은 것도 좋아한다"며 천엽을 언급했다.

랄랄은 "원래 연기를 전공했다"며 "근데 비서도 하고 뮤지컬, 통역 일도 하고 싱가포르에 가서는 밴드 활동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랄랄은 "한국에 와서 인터넷 방송을 했는데 부모님이 그걸로 어떻게 돈을 버냐면서 안 믿으시고 제가 방송을 하면 어머니가 하지말라고 막 그러셨다"며 "한번은 후원을 해서 개짖는 소리를 냈는데 어머니가 화를 내시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랄랄은 "어느날 후원 받은 돈을 어머니한테 드렸더니 어머니가 인터넷 안에 있는 사람이 돈을 주는 캐시같은거냐며 사기로 오해하시더라"며 "근데 물론 지금은 좋아하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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