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았다.
3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카운터 펀치’ (극본 김새봄/연출 유선동) 마지막회에서는 죗값을 치르고 있는 마주석(진선규 분)이 희망을 얻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주석의 내면에 진입했던 소문은 황필광(강기영 분)이 소환된 후에도 마주석이 민지(홍지희 분)와 함께 입주했어야 할 아파트를 꾸며놓고 앉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함께 나가자고 재촉하는 소문에 주석은 “여기가 우리 집이야. 조금 있으면 우리 민지랑 딸이 올 거라고”라며 거부했다.
“현실이 아니어도 상관 없어. 우리 민지랑 뽀물이만 있으면 여기가 지옥이라도 좋아. 난 지금 죽어가고 있고 여긴 곧 무너질 거야. 소문이 넌 여기서 얼른 나가야 돼”라는 주석의 말에 소문은 “민지 누나 만날 수 있어요. 난 아저씨를 지킬 테니까 아저씨는 꼭 버텨서 살아내요. 그래야 희망이 있는 거잖아요”라고 설득해 데리고 나왔다.
위겐(문숙 분)에게 애원해 마주석이 잠시나마 민지와 만날 수 있게 한 소문은 교도소로 마주석을 찾아가 “다시 돌아오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아저씨 절대 혼자 두지 않을 거예요”라고 의미심장한 약속을 했다. 이후 잠이 든 마주석의 주위로 땅이 생겼고, 그는 꿈 속에서 그토록 그리던 아내 민지와 만났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