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캡쳐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캡쳐

[헤럴드POP=정은진기자]김래원이 공승연을 걸고 협박하는 빌런 '덱스'에게 굴복해 그의 꼭두각시가 될 처지에 놓였다.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 11회에서는 폭발한 카라반 안에서 정신을 잃었던 진호개(김래원 분)가 공중화장실에서 의식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청소 노동자 아주머니의 목소리로 정신을 차린 진호개는, 거울을 살펴보곤 귀 아래에 피가 나는 것을 확인했다. 그는 어지러운 가운데서도 화장실 밖으로 나가 걸어가다가 바닥에 주저앉았는데, 이 때 귓속에서 '덱스'(전성우 분)의 목소리가 들렸다.

알고 보니 덱스는 진호개가 의식을 잃고 있을 때 그의 귀에 마이크가 결합된 이어폰을 심어두었다. 심지어 이 이어폰은 덱스의 조종에 따라 진호개의 몸에 전류가 흐르게 만들 수도 있었다. 덱스는 "이 새끼야, 나한테 무슨 짓을 한거야" 라는 진호개에게 "전기를 흘려보낼 수 있단 얘기야, 100볼트 이상이 흘러가면 그냥 사망. 너같은 경우는 몸 안에서 전류가 흘렀으니 유입흔도 유출흔도 없는 아주 깔끔한 죽음이 되겠지" 라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비열하게 웃었다.

덱스는 "애월대 한세진 교수, 출생에 학벌까지 완벽한 존재야. 잘 만들었지" 라며 히죽거렸다. 그는 지금껏 자신이 해 온 범죄들을 모두 시인하며 "너 내 작품이 치밀하지 않다고 했잖아, 이거 다 계획한거야" 라고 뻐기듯 말했다. 덱스는 "그건 그렇고 니가 해야될 게 있는데 니가 안하면 대신해 줄 사람은 많아" 라고 진호개에게 말했다. 그러자 진호개는 "야 이 새끼야 너 내가 잡는다" 라며 이를 갈았다.

이 말을 들은 덱스는 태연하게 송설(공승연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송설에게 "안녕하세요 국과수 한세진입니다 제가 부검한 케이스 중에 응급구조사가 처치한 케이스가 있어서 연락드렸습니다" 라고 말을 걸었고, 이를 들은 진호개는 "알았으니까 그만해" 라고 소리쳤다.

덱스는 "아 지금 손님이 오셨네요" 라며 태연히 송설과의 통화를 종료했다. 진호개가 "뭐 어떡하면 돼" 라고 묻자 덱스는 "이동하자" 라고 말하며 본격적으로 진호개를 자신의 체스말로 이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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