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every1, 라이프타임채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방송화면 캡처
MBC every1, 라이프타임채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레이싱걸 출신 배우 오윤아가 신인시절 상처를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MBC every1, 라이프타임채널 예능 프로그램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에서는 한채영, 오윤아, DJ소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윤아는 예능 ‘진짜 사나이 300’에 대해 “20kg 군장을 메고 10km 산악 행군을 했다. 행군도 힘든데 산악 행군은 뭐지, 멘붕이 왔다. 그런데 그 옆에 산다라가 있었다. 산다라가 38kg다. 걔가 포기를 안 하더라. 그래서 갔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너무 힘들고 너무 화가 났다. 분노가 시작됐다. 일단 못 한다고 했는데 그때 PD가 없었다. 아무도 군장을 내리란 말을 안 하더라”라면서 “결국 힘들게 도착했다. 그런데 갑자기 숙소까지 뛰어가라고 하더라”라고 분노가 폭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오윤아는 “그 동안 없었던 PD님이 거기서부터 뛰기 시작하더라. 너무 짜증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UDT 출신 덱스는 “제작진이 잘못했다”라고 위로했다.

오윤아는 “그렇게 훈련 받으니까 전우애가 생기고 나라를 지켜야 된다는 생각이 들더라. 왜 남자들이 군대 얘기를 하는지 알겠더라. 2~3달 동안 군대 얘기만 했다”라고 대한민국 남성들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윤아는 “제가 레이싱 걸 출신이다 보니까 섹시한 이미지가 있어서 오디션을 보면 카메라 감독님들이 장난을 치시더라. 신인이다 보니까 말을 못 했다. 춤추는 신이었는데 갑자기 가슴에 줌인이 들어왔다”라며 신인 시절 상처를 고백했다.

그는 “필요 없는 신이었다. 이후에도 몇 번 그런 일이 있어서 울면서 매니저한테 하차해야겠다고 한 적이 있었다. 노출이 많은 영화가 많이 들어왔다”라고 털어놨다.

또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 송민 군에 대해 “아파트를 가면 엘리베이터를 타면 부담스러워하는 분들이 있다. 애가 소리 지르고 이상한 소리를 낸다고 불쾌해 하는 거다. 아픈 애를 왜 여기서 키우냐고 얘기하는 분도 계시고. 결국에는 단독 주택으로 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 중에 그런 일들이 있었다. 어릴 땐 괜찮았는데 덩치가 커지니까 튀는 거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는 대한민국 '화' 전문 MC들이 모여 화풀이 장을 오픈, '화(火)'제의 게스트를 초대해 그들의 화 유발 비밀 토크를 듣고 화풀이 노하우를 대방출하는 대국민 '화(火) Free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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