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려운이 밴드 오디션에 도전하게 되었다.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이하 '워터멜론') 2회에서는 스파인9(스파인나인) 멤버들에게 영입제안을 받는 은결(려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추가 멤버 영입을 고민하던 스파인9은 거리 공연하는 은결에 대한 소문을 듣고 은결을 찾아갔다. 사람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은결은 "오늘이 제 마지막 무대일 것 같습니다 그동안 성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했다. 스파인9 멤버들은 "그렇게 해놓고 맨날 나왔잖아, 어그로 지대로 끄는구만. 겉멋 든 놈 치고 실력자 없어, 가자" 라며 돌아서려 했다.
그 순간 은결의 기타 연주가 스파인9 멤버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들은 은결의 연주에 감탄해 눈빛이 바뀌었다.
스파인9는 은결에게 다가가 "지금부터 절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지 홍대 인디신의 콜드플레이 스파인9의 오디션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겠어" 라고 말했지만 은결은 "거절하겠습니다" 라고 단칼에 잘랐다. 잠시 당황하던 스파인9는 "합격하면 스파인9의 멤버가 되는 걸 허락하지" 라며 상세한 오디션 날짜와 시간, 장소를 알려주고 사라졌다.
은결은 "갑자기 세기말 적 대사가 떠올랐다 음악은 국가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라던.. 이걸 끊을 수 있을까" 라고 고민하다, 결국 스파인9 멤버들의 공연장으로 달려갔다. 은결은 "아까 그 제안 아직 유효한가요?" 라고 물어본 뒤 "대신 조건 있어요, 첫째 사정이 있어서 마스크는 절대 못 벗어요, 둘째 내년에 고3이라 시험기간에는 공부에만 집중해야 돼요. 셋째 저는 가정환경이 독특해서 음악보다는 학업이, 학업보단 가족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데 그래도 밴드 멤버가 될 수 있나요?" 라고 물었다.
이후 은결은 스파인9의 멤버로 성공적인 무대를 꾸몄고, 스파인9 기존 멤버들은 "이 복덩이" 라며 은결의 합류를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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