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 주윤발, 판빙빙, 존 조/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송강호, 주윤발, 판빙빙, 존 조/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부산, 이미지 기자] 송강호, 박은빈, 주윤발, 판빙빙, 존 조, 송중기 등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화려하게 물들였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오늘(4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막을 올렸다.

무엇보다 올해 영화제가 어려운 상황에 처한 만큼 '올해의 호스트'로 선정된 송강호가 게스트를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개막식 단독 사회를 맡은 박은빈을 비롯해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 장건재 감독, 주종혁, 김우겸,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의 주인공 주윤발, '키리에의 노래' 이와이 슌지 감독, 배우 아이나 디 엔드, 마츠무라 호쿠토 그리고 '녹야' 한슈아이 감독, 판빙빙, 이주영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서치'로 큰 사랑을 받은 존 조도 함께 했다.

또한 '화란' 김창훈 감독,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 '거미집' 임수정, 오정세, 정수정, '보호자' 박성웅, 김준한 ,'소울메이트' 민용근 감독, 전소니, '소풍' 김용균 감독,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이 참석했다.

배우 박은빈, 송중기, 임수정, 한효주/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박은빈, 송중기, 임수정, 한효주/사진=민선유 기자

여기에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 이충현 감독, 전종서, 김지훈, 박유림, 그레이 음악감독, '독전2' 백종열 감독, 조진웅, 차승원, 한효주, 오승훈이 레드카펫을 빛냈다.

티빙 오리지널 'LTNS' 안재홍, 이솜, '운수 오진 날' 필감성 감독,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 이정곤 감독,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 최정열 감독, 유지태, 이준혁, 김소진도 함께 했다.

'미나리' 정이삭 감독, '자모자야' 저스틴 전 감독도 모습을 나타냈다.

배우 전종서, 유연석, 유승호, 한예리/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전종서, 유연석, 유승호, 한예리/사진=민선유 기자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활약할 한예리와 이외에도 이창동 감독, 방은진 감독, 예지원, 김규리, 홍석천 등도 레드카펫을 밟았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포문을 연 박은빈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첫 단독 사회자를 맡게 돼 떨리기도 하지만 이제훈 오빠의 응원과 여기 계신 분들의 뜨거운 에너지를 받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힘차게 진행해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작품이 인정받고 배우로서 상을 받는다는 건 굉장히 일을 하는데 있어서 힘을 많이 얻게 되는 것 같다"며 "부산국제영화제는 분명히 수많은 아시아 영화인들에게 기회를 주고 용기를 주는 곳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개막작을 시작으로 열흘간 좋은 작품들도 만나고 영화제를 찾아준 많은 관객분들과 수많은 영화인들을 만날 생각하니 무척이나 설렌다"며 "많은 분들의 두근거림을 안고 부산국제영화제를 시작하겠다"고 털어놨다.

특히 故 윤정희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져 뭉클함을 자아냈다. 故 윤정희는 한국영화공로상을 받았다. 박은빈은 "윤정희 선생님을 화면으로 보니 더 그립다"며 "연기와 영화를 위해 강인함으로 걸으신 발걸음을 저도 묵묵히 따라가도록 해보겠다"고 애도를 표했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홍콩 배우 주윤발이 수상했다. 주윤발은 신작 '원 모어 찬스'를 비롯해 '영웅본색'(1986), '와호장룡'(2000) 등 3편의 영화를 특별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인다.

송강호는 "제가 이 자리에서 이분을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호명하게 되어서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아마 저와 비슷한 세대 영화인들이나 그 시대의 수많은 영화 팬들에게는 잊혀지지 않는, 마음 속 우상으로 남아계신 분이다. 슈퍼히어로가 아니라 스크린 속 영웅이시다. 영화계 큰 형님이시자 우리 마음속 영원히 기억될 분이다"고 주윤발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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