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SBS PLUS-ENA 연애 프로 '나는 솔로' 16기가 역대급 화제성과 시청률 속에서 종영했다.
지난 4일 방송된 '나는 솔로(나는 SOLO)'는 16기 특집 대망의 마지막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최종 선택에서는 영철과 정숙, 영식과 현숙이 서로를 선택하면서 두 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상철은 영숙을 선택했지만 영숙은 최종 선택을 하지 않으면서 둘의 러브라인은 불발됐다. 다만 종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종 두 커플 역시 이미 이별해 현재 현실 커플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나는 솔로' 돌싱 특집 16기는 거의 모두가 빌런으로 활약했던 출연진들의 호감도와 반비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역대급 시청률과 화제성을 보여줬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최종회 방송은 시청률 6.3%(전국 유료, SBS PLUS-ENA 합산수치)를 기록했고, 수도권 기준으로는 7%까지 치솟았다.
16기는 방송 초반부터 출연진들이 매주 사과문을 쏟아내며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였다. 서로 소문을 내고 와전된 말을 퍼뜨리는 '가짜뉴스' 사태에 광수 옥순의 러브라인은 산산조각 났고, 이것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면서 그 시초가 된 영자, 영수, 영철, 영숙 등이 사과를 내놨다. 이 외에 상철은 정치 유튜버 잡음 휩싸이거나 광수가 동업자로부터 피소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연애 예능이 아니라 인간 다큐를 보는 듯 '도파민이 폭발한다'는 화제몰이 속에서 수많은 밈과 유행어도 남긴 16기였다. "가방 놔요", "테이프 깔까?, "나니까 가능한 거야", "말 잘해야 돼" 등 출연진들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날 것 그대로의 멘트가 명대사처럼 회자됐고, 영숙과 상철의 관계성을 게임 캐릭터화 한 밈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16기였다. 영숙은 "오늘 밤 라방 킨다. 큰 거 하나 드리겠다", "큰 거 뭐 하나 터뜨려 줘야한다"고 했다가 뭇매를 맞기도 했다. 이는 불화설 등 그간 관심이 집중됐던 이슈에 대한 중대한 말이 아니라 단순 소감에 그쳤던 낚시성 발언이었기 때문. 말 많고 탈 많았던 16기가 여러 면에서 역대급이었다는 평과 함께 마무리된 가운데 향후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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