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배윤정이 심각했던 산후우울증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짠당포’에서는 강주은, 배윤정, 신기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홈쇼핑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강주은은 초보 시절 최민수가 생방송 중에 난입했던 에피소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집에만 가면 이 사람 완전히 박살을 낼 거다(라고 생각했다.) 일터인데. 제가 그때는 초보였다. 방송국에 절대 오면 안 된다고 약속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최민수 때문에 크게 운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느 날 생각해보니까 내 남편보다 나를 잘 아는 사람이 세상에 없는데 나를 위해주고 응원하고 열렬한 팬이 남편이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런데 저보다 8살 많으니까 의학적으로 먼저 가면 그러면 나는 누가 있지. 그 생각이 들더라”라고 털어놨다.
강주은은 “그래서 갑자기 그 생각에 막 우는 거다. 남편이 왜 우냐고 물어서 얘기를 했다. 본인도 울더라. 자기가 없으면 안 된다는 주인공이 되니까 더 울더라. 남편이 그러더라. ‘그런데 주은아 지금 많은 분들이 사랑을 해주니까 내가 가더라도 사랑받을 거야. 너무 걱정 안 해도 돼’ 이러더라”라고 전해 감동을 안겼다.
윤종신은 “아직 아이들이 고등학생이니까. ‘애들 빨리 20대 중반 됐으면 좋겠다’ 하다가 그럼 내가 늙잖아. 그게 너무 아찔했다”라고 공감했다. 홍진경은 “오빤 늙는 게 싫냐”라고 물었고, 윤종신은 “그 나이는 좀 싫다. 지금 정도에서 멈췄으면 좋겠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애들이 더 크면 안 된다. 돈이 더 많이 들어간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배윤정은 “출산 직후에 산후우울증을 심하게 겪었다. 애가 예뻐 보인 적이 없었다. 애를 낳았는데 엄마들은 내 눈에 넣어도 안 아프다고 하는데 난 짐으로 보이고 울음소리가 너무 듣기 싫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나는 10달 동안 품고 신체가 다 바뀌었는데 돈 벌던 사람인데 집에서 애 돌보는 게. 그리고 그때 ‘스우파’가 시작을 했다. 나는 25kg이 찌고 늘어난 옷을 입고”라고 털어놓으며 현재는 요요 없이 13kg을 감량한 상태임을 밝혔다.
한편 ‘짠당포’는 짠 내 나던 시절, 소중한 물건을 전당포에 맡긴 스타들과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짠 내 담보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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