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유정수가 9개월간 휴업하며 카페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한 효창공원 카페 사장에게 독설을 날렸다.
10일 방송된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이하 ’동네멋집‘)에서는 유정수, 김성주, 김지은이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일대에서 '동네멋집' 5호를 찾아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새로운 게스트 합류가 있었다. 그 주인공은 SBS 아나운서 이인권. 이인권이 자리에 앉자마자 '대선배' 김성주는 출연 소감을 물었고, 김지은은 "'동네멋집' 애청자시라던데" 라며 질문 폭탄을 던졌다. 이인권은 "애청자이기는 한데 그래도 인사할 시간은 주시던데" 라며 난감한 기색이었다.
김지은은 "그럴 시간 없어요" 라며, 텃세를 부렸고 이인권은 "이쪽에서 텃세가 들어올 줄은 몰랐다" 며 웃었다. 이인권은 "제가 회사원이다 보니까, 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면 자영업을 하고싶단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성주는 "회사에 다니기 싫은가봐" 라고 말했다. 김성주의 놀림에 이인권은 "저 이게 첫 예능인데 불려갈 수도 있어요" 라고 두려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선, 유정수는 4.5평의 협소한 공간에서 초미니 카페를 운영중인 1호 사장님을 찾아갔다. 사장님은 주력 메뉴인 달고나 라떼, 밀크티와 아메리카노, 갓 구운 마들렌을 유정수에게 대접했다. 메뉴를 하나 하나 맛본 유정수는 맛을 보고 만족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였다. 유정수는 달고나 라떼에 아메리카노를 섞어서 마셔보는 등 테스트를 거친 후 사장님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유정수는 "달고나 라떼를 직접 만드신 게 신의 한수인 거 같다" 며 "원래 사서 쓰는 달고나 라떼는 다 균일해서 탄 맛이 없는데, 기분 좋은 탄맛이 있다"고 칭찬했다. 유정수는 "여기에 커피를 섞어 봤다" 며 레시피를 추천해 준 후 "이게 가능한 이유는 커피가 맛있기 때문" 이라고 커피 맛을 높게 평가했다.
유정수는 "제가 동네멋집을 시작한 이후로 가장 맛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였어요" 라고 4.5평 카페 사장을 극찬했다. 하지만 "메뉴판에서 커피를 잘하는 집인지 드러나지 않는다"는 지적과 함께 "손님석은 없애라" 라는 충고를 했다.
이후 유정수는 효창공원 근처에서 9년간 카페를 운영하다 자금난에 9개월 영업을 쉰 2호 카페 사장을 찾아갔다. 유정수는 가게 인테리어를 보며 "10년에서 20년은 뒤쳐져있다" 라고 지적했다. 연극영화과 출신인 카페 사장은 9개월 간 성우, 연극강사 등의 일로 생활비를 벌며 바리스타 공부를 다시 하고, 드립 커피도 공부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카페 사장은 자신의 주력 메뉴로 자몽청을 꼽으며 이를 유정수에게 대접했다. 유정수는 "드립커피를 공부하신 것 같은데 커피도 맛보고 싶다" 라고 요청했고, 사장은 드립커피를 내려 주었다. 커피를 마신 유정수는 별다른 말을 않은 채 사장을 김성주와 김지은이 기다리는 스튜디오로 올려보냈다.
이후 이인권이 카페로 내려오자 유정수는 카페 인테리어에 대해 "사장님이 집에 있는 것 다 가져다 놓으셨다, 사장님께는 다 추억이 있는 물건이겠지만 남의 가정집에 온 느낌이다" 라고 거침없이 지적했다. 또한 주력메뉴가 자몽청 등의 과일청이 된다면 경쟁력이 없다고 꼬집었다. 유정수는 "9개월 동안 뭐 하신거야? 이제는 열심히 공부한 커피에 전력을 다하시든지 아니면 폐업하셔야 한다" 라고 독설했다.
잠시 뒤, 카페로 돌아온 사장은 자몽청 말고 커피에 집중하라는 유정수의 조언에 반기를 들었고, 두 사람은 다음 주 예고편에서도 팽팽한 말싸움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 회차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은 화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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