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조현철이 감독으로서 데뷔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조현철은 첫 장편 연출작인 영화 '너와 나'로 감독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제18회 파리한국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를 통해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이끌기도 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조현철 감독은 감독으로서 작품을 선보이는 것에 있어서 무덤덤하다고 털어놨다.
이날 조현철 감독은 "공식 석상에 배우로 나가나 감독으로서 나가나 다 똑같은 것 같다"며 "둘 다 긴장되고, 떨린다"고 밝혔다.
이어 "평 모니터링은 자주 하기는 하는데 칭찬이나 나쁜 말이나 오랫동안 담아두지는 않는다"며 "그때그때 그렇구나 하고 넘기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현철 감독은 "무주산골영화제 때 한 관객이 영화를 보고 위로를 받았다며 영화를 찍어줘서 고맙다고 하셔서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할 때는 궁금하기도 하고, 떨리기도 해서 긴장이 조금 됐는데 지금은 별다른 생각은 안 들고 무덤덤한 것 같다"며 "내가 시나리오를 쓸 때도 그랬지만 불특정 다수나 대중에 말을 건다는 느낌보다는 개개인한테 위로를 주겠다는 마음으로 썼기 때문에 특별히 감상이 든다거나 그런 건 없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한편 조현철이 메가폰을 잡은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와 하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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