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보이는 라디오 캡처
'최파타'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엄정화가 영화 '화사한 그녀' 개봉일을 맞아 '최파타'에 출격했다.

11일 오후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최화정은 엄정화를 "원조 멀티테이너"라고 소개했다. 최화정은 엄정화에게 "'닥터 차정숙'을 보고는 정화 진짜 연기 잘하는구나, '댄스가수 유랑단'을 보고는 진짜 끼가 많구나" 생각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영화 '화사한 그녀'로 제2의 '닥터 차정숙'이 되는 거 아닌가"라는 말을 건넸다.

엄정화는 영화 '화사한 그녀'를 소개하며 "기자 간담회에서는 긴장했는데 VIP 시사회가 끝나고 반응이 좋다"며 "그 이후로 예매율 1위다"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엄정화는 '화사한 그녀'를 통해 3년 만에 영화로 컴백했다. 엄정화는 "인생의 한 방을 노리는 작정꾼이 600억짜리 일생일대의 판에 영혼까지 끌어 모은다. 극 중 딸 역할인 걸스데이 민아가 엄마를 도우며 600억을 손에 넣느냐 안 넣느냐 하는 영화다"라고 말했다.

엄정화는 영화 속 600억 재력을 가진 사람의 아들, 파파보이 역할의 송새벽 배우에 대해 "이 연기는 송새벽 배우가 아니면 안 되겠다 싶었다. (연기를) 이상하게 해야 하는데 역시 이상하게 하셨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엄정화는 '닥터 차정숙'을 이어 영화 '화사한 그녀'에서도 정숙 역을 연기한다. 엄정화는 영화 촬영 전 부상을 입었다고 밝히며 "2개월 간 못 움직였다. 운동을 못하고 (영화 촬영에) 들어가 살짝 부어 있지만 더 귀엽다"고 설명했다.

또 엄정화 "'댄스가수 유랑단'을 하면서 근육 운동에 식단을 맞추며 신경 써서 했다. 그렇게 하니 근육이 보이더라"며 "'치티치티 뱅뱅' 무대 때문에 복근 운동을 중점적으로 했는데 사진 하나를 남겨서 뿌듯하다"고 털어놨다.

엄정화는 코믹과 멜로를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이다. 엄정화는 "코믹은 즐거운 영화이긴 하지만 한 장면 한 장면 고민도 많이 해야 하고 배우들과의 합이 중요해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멜로와 스릴러는 상대방의 감정을 해칠까 봐 조심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엄정화는 최근 고려대학교 축제에 오른 바 있다. 엄정화는 차정숙과 엄정화를 동시 연호했던 당시 관객들을 회상하며 "'포이즌' 노래를 다 따라 불러 울컥했다. 노래와 연기를 계속 같이 하고 있었지만 동시에 공존하는 감정을 오랜만에 느꼈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12월 서울, 대구, 부산에서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엄정화는 "그동안은 용기가 없었다. 목 상태도 예전처럼 좋지 않고 그 러닝타임동안 내가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늘 '콘서트를 꼭 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그건 내가 목소리를 회복했다는 의미다"라며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엄정화가 출연한 영화 '화사한 그녀'는 오늘(11일)부터 극장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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