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SBS '7인의 탈출'과 MBC '연인' 파트2의 맞대결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MBC '연인'는 오는 13일 첫방송을 시작한다. MBC는 20부작 '연인'을 10부씩 파트1과 파트2로 나누어 편성했고, 파트2에서는 장현(남궁민 분)과 길채(안은진 분)가 조선과 청나라를 오가며 보여주는 색다른 공간과 인물들의 격변이 펼쳐진다는 전언이다.

금토드라마 동시간대에 SBS에서는 현재 '7인의 탈출'이 방영 중이다. '연인' 파트1 방영 당시 경쟁작은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소옆경2')였으나 '연인'이 날개를 달고 시청률이 14%까지 껑충 뛰어오르며 금토드라마 새 강자로 떠올랐다.

돌아온 '연인' 파트2와 맞붙는 '7인의 탈출'은 막장 대모 김순옥 작가를 필두로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유비, 조윤희 등의 화려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다만 '7인의 탈출'은 최근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비판과 함께 '순옥적 허용'에 대한 회의적 반응이 제기되면서 다소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시청률이 7%대에서 더 오르지 못하고 있고 최근 항저우 아시안 게임 중계 여파를 받아 편성 변동과 결방을 거치는 등 드라마로서는 악재를 맞게 됐다. 파트1의 인기를 업고 돌아온 '연인' 파트2까지 방영을 앞둔 가운데 각 드라마들이 어떤 성적을 받아들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7인의 탈출'에는 향후 배우 김소연이 특별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소연은 김순옥 작가의 전작인 SBS '펜트하우스'에서 천서진 역을 맡아 시리즈를 이끈 바 있다. 또 '7인의 탈출'은 최근 본격적으로 복수의 서막이 펼쳐지면서 전개에 속도를 올려 과연 금토극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MBC '연인' 파트2와 SBS '7인의 탈출'은 매주 금토 9시 50분, 10시에 각각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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