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유이가 강사와 회원의 선을 넘으려는 고주원에게 부담을 느꼈다.

15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 7회에서는 효심(유이 분)에게 직진하는 태민(고주원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태산그룹 최명희(정영숙 분) 고문의 라인이었던 강형순 이사가 사망했다. 강 이사 사망에 대한 보도가 신경 쓰였던 태민은 수경(임주은 분)에게 전화해 “진실된 보도 부탁드립니다”라며 에둘러 항의했다. 수경은 “원래 완벽한 진실이라는 건 없어요”라며 “진실을 만들 수는 있죠. 어떻게, 아버지한테 전화해서 만들어드려요?”라고 정략결혼을 언급했다. 태민은 기막혀 했지만 수경은 “왜 나한테 전화 안 해요? 이따 저녁에도 방송 있어요, 그 전에 연락해요. 여느 연인처럼 저녁에는 서로 소소하게 안부 묻자고요”라고 그를 위협했다.

강 이사의 사망을 두고 태호(하준 분)와 신경전을 벌였던 태민은 태호도 재계 만찬에 초대받았다는 사실에 불편해했다. “어제 임원들 다 있는 자리에서 본부장님께 대들었다면서요? 망신 한번 당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라는 염진수(이광기 분)의 의도를 들은 태민은 태호에게 “네가 올 자리는 아니야. 나한테 맡기고 넌 네 프로젝트에 집중해”라며 그를 돌려보냈다.

명희가 효심이네 빌라 옥탑방에 기거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태호는 할머니 명희의 행방을 수소문 했지만 성과는 없었다. 염진수는 태호와 함께 일하는 효성(남성진 분)에게 “차장 된 지 한참 됐죠? 앞으로 강태호 팀장에 대해 샅샅이 보고하세요, 그럼 연말에 좋은 소식 있을 겁니다”라며 “미행이라도 하세요. 이제부터는 그게 이 차장 일입니다”라고 지시했다.

그런가 하면 사채업자로부터 도망간 효도(김도연 분)의 돈을 대신 갚으라고 종용 받은 효심은 결국 앓아 누웠다. 수경이 아닌 효심에게 연락을 한 태민은 “앞으로 저녁 자주 먹읍시다. 서로 고마운 일 계속 만들자고요”라고 제안했지만 효심은 부담스러운 듯 “그러지 말고 피트니스에서 봬요. 제가 틈틈이 운동 봐드릴게요”라고 사양했다.

태민은 “저는 이제 선생님이랑 운동 안 합니다. 제가 선생님 놓고 태호랑 경쟁해야겠어요?”라고 거절하며 “운동은 태호랑 하세요, 대신 우린 다른 거 합시다. 일단 저녁 먹는 거 말고 뭘 할지 제가 생각해 볼게요. 선생님은 아무 생각 말고 푹 쉬세요”라며 웃었다.

“참, 오늘 나 아주 좋은 일 있어요. 엄청난 계약을 따냈는데, 나 아주 잘한 것 같지 않아요?”라는 태민의 말에 효심은 얼떨결에 “네, 아주 잘하셨어요”라고 칭찬했다. 효심이 “고마워요. 잘 쉬어요, 내일 또 전화할게요”라는 태민의 말에 어리둥절하는 사이 수경은 연락 없는 태민이 괘씸한 듯 “개자식”이라고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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