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사진=민선유 기자
남태현/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 필로폰 투약을 인정하고 극복하려 노력 중인 남태현의 마약 투약 혐의 첫 공판이 진행된다.

오늘(19일)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7단독에서 남태현, 서민재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항정) 혐의 첫 공판기일이 열린다.

남태현, 서민재는 2022년 8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민재의 자택에서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혐의를 인정했고, 남태현이 스스로 재활시설에 입소하고 방송에서 마약 위험성을 홍보한 점, 서민재도 초범이며 수사에 협력한 점을 들어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 12일 남태현은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나와 "심한 우울증으로 정신과 약물을 복용하다가 끝에 다다랐다고 느꼈을 때 대마초를 시작했고 결국 필로폰까지 접하게 됐다"며 현재 마약중독 재활시설에 입소해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재활시설에 입소해보니 약물 중독 문제가 심각한데도 대부분 센터장의 사비로 운영되는 등 정부의 지원이 너무나 부족하다"면서 "약물 중독은 단순히 병원에 오가면서 치료한다고 낫는 게 아니라 24시간 관리하는 재활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부 지원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요청했다.

또한 "약물에 호기심을 갖는 어린 친구들이 많은 것으로 알지만,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단 한 번이라도 손대선 안 된다는 것"이라며 "약물 중독은 혼자선 해결할 수 없으므로 용기 내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길 바란다"라고 마약중독 심각성을 직접 강조하기도 했다.

이처럼 필로폰 투약 사실을 인정하고 치료 의지를 가진 채 적극적으로 심각성을 알리고 있는 남태현의 첫 공판은 어떻게 치뤄질까.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남태현은 그룹 위너로 데뷔. 탈퇴하고 밴드 사우스클럽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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