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17기 솔로들이 남다른 자기소개를 보여줬다.
18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들의 자기소개가 전파를 탔다.
영수는 38세의 S전자 플래시 메모리 연구원이었다. “성격상 이성이랑 잘 안 싸우실 것 같은데 싸운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고 화해 방법은 어떤지”를 묻는 광수의 질문에 “치킨 먹을 때 ‘왜 네가 다리 두 쪽을 먹냐’, 식탐이 강한 편입니다”라고 답했다. 당황한 여성 출연자들은 15기 광수가 생각난 듯 “이번에 ‘다금바리 사건’이랑 비슷한 거 아니에요?”라고 애써 농담했지만 영수는 이에 그치지 않고 “화해 방법은 다음에 치킨을 먹을 때 ‘네가 저번에 다리 두 개 먹었으니 내가 다리를 두 개 먹겠다’고 합니다”라고 답해 충격을 더했다. 송해나는 참지 못하고 “에이 뭐야 쪼잔해”를 외쳤고 이이경도 이해되지 않는 듯 “다음 치킨 시킬 때까지 기억한다고?”라며 놀랐다.
91년생 영호는 공중보건의 근무를 마치고 정신과 전문의가 되기 위한 공부 중이라고 소개했다. “연상도 괜찮나요?”라는 현숙의 질문에 MC들은 탄식을 터뜨렸다. 앞서 현숙과 순자에게 관심을 보였던 영호가 나이를 추측하며 순자를 1순위에 뒀던 것. 당황한 영호는 “어.. 제가 연하를 선호하긴 하는데 연상도 나이 차이가 많이만 안 난다면 생각해 볼 것 같습니다”라고 대답했다.
90년생 영식은 캐나다 국적의 외환 중개인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영화 ‘돈’에서 류준열, 유지태 씨가 하는 일이 저의 직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MBTI 끝이 ‘J’, 파워 계획형”이라는 자기소개답게 여성 출연자들에게 솔로나라에서의 이름이 새겨진 손 선풍기를 선물해 감탄을 자아냈다.
상철은 88년생 광고회사 직원, 영철은 87년생 증권맨이었다. 그는 가사 일을 잘한다는 장점으로 자신을 어필했다. 광수는 83년생 외과 촉탁의였다. “정적인 것보다는 불안정한 연애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라는 광수의 말에 데프콘은 “지금 말 잘해야 돼”라는 16기 영철의 유행어를 쓰며 우려를 드러냈다. “시간이 지날수록 연애가 안정적으로 흘러가면 마음이 줄어드나요?”라는 예리한 질문을 던진 영숙은 “안 줄어들게 해주실 거잖아요”라는 대답에 고개를 갸웃했다.
영숙은 92년생 대학교 연구교수였다. 그는 심리에 관심이 많아 사이버대학교에 편입해 강의를 듣고 화실에서 미술을 배우는 취미 부자 면모에 이어 “작년까지 필라테스 강사로 일했습니다”라며 갓생러의 모습까지 보여줬다.
정숙은 90년생 L전자 직원이었다. 정숙에게 뜬금없이 “시누이가 5명인 시집갈 수 있나요?”라고 물은 광수는 “저의 삶에 관여를 안 한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라는 대답에도 “관여를 한다면요?”라며 되물었다. 누나가 5명인 것은 아니라면서도 집요한 광수의 질문에 이이경은 “광수 씨 대단하시네”라며 놀랐고 데프콘은 “그만큼 정숙을 눈여겨본 것”이라고 봤다.
이러한 가운데 90년생 옥순이 직업을 소개하자 출연자들 사이에서 탄성이 쏟아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선한 인상이셔서 공무원이나 선생님인 줄 알았는데”라며 놀란 영수의 반응에 MC들 역시 “군인? 중령인가?”라며 추측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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