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용산에서 디저트 전문 카페를 운영하는 사장이 과거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리던 건축사무소 직원이었음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이하 '동네멋집')에서는 유정수가 용산 효창공원 인근에서 '동네멋집' 세 번째 후보 카페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카페는 쿠키를 메인으로 하는 디저트 카페로, 카페 사장은 10년간 건축사무소를 운영한 경력이 있다고. 유정수는 "공간에 대해서는 기본 이상은 하시겠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쿠키 카페 사장은 "건축가로 일할 땐 건당 3천만원에서 5천만원, 크게는 2,3억까지 벌었다." 라고 말했다. 그는 "건축에 회의를 느껴 카페를 차리게 되었다" 며 "지금은 하루 최저 매출이 6천원이다" 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사장은 그러나 카페 창업을 후회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장사라는 게 결국은 제가 좋아하는 취향을 손님들에게 공유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라며 만족도를 드러냈다.
쿠키 카페 사장은 또한 자신의 쿠키에 대해 "맛있다, 건강하게 드시라고 알룰로스도 쓴다" 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해당 카페의 지리적 위치가 문제점이 되었다. 쿠키 카페를 찾아가던 유정수는 "어떻게 이런 곳에 카페를 차리겠다고 생각하셨는지" 라며 탄식했다. 주택들 사이에 있어서 카페가 잘 보이지 않았던 것.
한편, 유정수가 방문하자 쿠키 카페 사장은 "잘 오셨다" 라고 능숙하게 인사하는가 빠른 속도로 음료와 쿠키를 준비해 유정수에게 대접했다. 쿠키를 맛본 유정수는 "쿠키를 배우신 적이 있냐"고 사장에게 물었고 사장은 "제가 따로 배운 적은 없고, 원래 요리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방문자를 늘리기 위해 쿠키 메뉴를 도입했다고 대답했다.
유정수는 음료를 얼마 맛보지도 않고 카페 사장을 스튜디오로 돌려보냈다. 잠시 후, 그는 이인권 아나운서와 함께 카페를 둘러보며 지적할 점을 찾았다. 유정수는 커피 맛에 대해서는 혹평했지만 쿠키에 대해서는 "설탕을 많이 넣으면 재료 본연의 맛이 안나는데, 이건 재료 본연의 맛이 느껴진다"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또한 "사장님이 브랜딩을 잘 하셨다"고 칭찬하였다. 그러나 "아무리 저라도 카페 위치는 못 바꾼다" 며 카페의 위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안타까움을 표했다.
잠시 후, 카페 사장이 돌아오자 유정수는 "수원에서도 위치가 문제인 카페가 있어서 거기에는 주소에 빨간딱지를 드렸다, 그런데 여기는 그렇게 하지 않은 이유는 주력 메뉴가 쿠키이기 때문" 이라며 쿠키는 보관이 쉽고 테이크아웃 하기도 쉬운 메뉴라고 말했다.
유정수는 카페 사장의 쿠키에 대해 "일부러 설탕을 적게 넣으신 것 맞냐, 주력 포인트가 애매하다" 며 "맛이 뛰어난 시그니쳐 쿠키를 만들어주세요" 라는 미션을 주었다. 과연 유정수의 조언을 받아들인 카페 사장이 어떻게 메뉴를 변신시킬 지, 기대를 모았다.
한편, '동네멋집'측은 방송 말미, 다음 주 예고를 통해 용산 효창공원편 '동네멋집' 5호 선정을 예고했다. SBS '동네멋집'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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