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선 넘은 패밀리' 캡처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캐나다, 프랑스, 스위스 패밀리 모습이 눈길을 끈다.

20일 밤 9시 30분 방송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안정환과 이혜원 부부의 입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국 산지 13년 차가 된 프랑스 대표 로빈 데이아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로빈은 한국예능을 통해 한국어를 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랑스인이 듣기에 한국어의 높낮이가 참 신기했다"며 "그래서 귀에 쏙쏙 박혔던 것 같고 그렇게 예능 보고 호기심에 한국어를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이에 유세윤은 "강호동 씨가 특히 높낮이가 특이하다"고 했고 송진우는 냉큼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캐나다 출신 기욤 패트리는 가장 먼저 익힌 한국어가 뭐였냐는 질문에 "제육"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모두 우리가 생각하는 그 제육이 맞냐고 물었다. 그러자 기욤은 "낯선 타지에서 밥은 먹어야 하지 않냐"며 "그래서 '제육 주세요'를 제일 먼저 배웠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또 라라는 '오빠'라는 어휘를 가장 먼저 배웠다면서 "오빠야"라고 하며 특급 애교를 선보였다. 하지만 안정환은 어색해 했다.

옆에 있던 안정환 아내 이혜원은 "좀 쳐다보시라"고 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난 이런 오빠 억양은 좋아하지 않는다"며 "난 이혜원이 해주는 오빠만 다"고 했다. 그러더니 "이혜원이 가끔 '오빠! 지금 몇신데 이제 들어오냐' 막 이런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은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였던 캐나다 퀘빅시티에 살고 있는 진달래의 가족이 출연했다.

특히 진달래 남편 조나단은 훌쭉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자 선수 시절 보다 체중이 좀 불은 안정환은 "진달래 씨는 좋은거다"며 "이혜원 씨도 두 사람이랑 사는 것 같고 좋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안정환은 "근데 전 살 빼기만 하면 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혜원은 "머리도 기를 수 있냐"고 했지만 안정환은 "마리는 더럽게 불편해서 안된다"고 딱 잘라 말했다.

캐나다 패밀리 영상을 보던 이혜원은 "예전에 남편이 해외에서 뛸 때 마당 있는 집을 골랐다"며 "정원이 있는데 정작 남편은 일은 안하고 공만 차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정원 관리는 다 내몫이었다"며 "차고 청소도 내가 하고 정원 잔디도 내가 깎았는데 진짜 힘들어서 못하겠더라"고 했다. 이말에 안정환은 "둘 다 관리 안 하니까 잔디가 숲이 되어있더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프랑스 시부모님께 특별한 한식을 대접하는 프랑스 패밀리의 모습도 공개됐다. 미식가인 프랑스 시아버지를 위해 한식을 이용해 퓨전 코스 요리를 준비한 것이다. 또한 스위스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스위스 패밀리도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결혼식 전날의 설렘부터 당일 식을 올리는 모습까지 모두 공개했다. 결혼식을 보던 이혜원은 "전 결혼 준비는 오롯이 나 혼자 했다"며 "남편은 촬영장에 온 것처럼 몸만 와서 결혼했다"고 했다. 당황한 안정환은 "시즌 중이라 결혼식 때 잠깐 들어온 것"이라며 "대신 결혼 기념일은 12월 28일인 것을 정확하게 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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