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지석진이 호시에 동병상련을 느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세븐틴 호시, 도겸, 승관의 관계성이 그려졌다.
이날 '소수의 헤븐' 레이스는 11집 미니앨범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으로 돌아온 세븐틴 호시, 도겸, 승관과 함께했다. ‘가장 싫은 후배의 행동은?’이라는 설문조사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승관은 “제가 호시 형 직속 후배였거든요, 많이 혼났어요”라며 연습생 시절의 이야기를 꺼냈다. ‘런닝맨’ 멤버들이 “호시가?”라며 깜짝 놀라자 승관은 “뒤에 이빨이 숨겨져 있는 사람이에요”라고 덧붙였고 도겸 역시 “미쳤어, 미쳤어. 이 형 살벌했어 아주 그냥”이라고 거들어 웃음을 줬다.
도겸은 “인사를 낯가려서 제가 인사를 작게 했는데 호시 형이 ‘저기요, 인사 똑바로 안해요?’라고 20명 앞에서..”라며 당시를 재연해 놀라움을 안겼다. 도겸, 승관은 “지금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어”, “나빴다는 건 아니고 그냥 호랑이 선생님”이라고 호시의 눈치를 보며 포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폭로가 인상적이었던 듯, ‘런닝맨’ 멤버들은 점심을 먹으면서도 도겸, 승관에게 “보통 호시한테 어떤 걸로 혼났어?”라고 궁금해했다. 승관은 “호시 형이 ’야 너도 너처럼 싸가지 없는 동생 만나 봐’ 했는데 납득이 가더라고요”라겨 웃었고, “호시 형이 승관이한테 하이킥 한번 날렸었는데”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 도겸은 “호시 형이랑 싸우다가 승관이가 뛰쳐나간 거예요. 정한이 형이 ‘호시야, 때리지는 마’ 했는데 호시 형이 ‘아 안 때릴게’ 하더니 보자마자 족발 당수를”이라며 해프닝을 전했다. 승관은 옆에서 “태권도 배워가지고 안 좋은 데 썼어 저 형”이라며 중얼거려 웃음을 줬다.
“승관이가 본인도 맞을 짓 한 걸 알고 있네”라는 하하의 말에 승관은 “다른 형들한테는 비싼 도시락 주고 호시 형한테는 기본 도시락 주면서 ‘이거나 드세요’ 했다가 바로 날아오더라고요”라고 자진납세를 했다. “만만했지 잘 해주니까”라는 호시의 말에 유재석이 “보니까 호시가 형 대접을 못 받네”라고 하자 지석진은 “호시야 남 얘기 같지 않다”며 동병상련을 느껴 웃음을 안겼다.
레이스 결과, 전원 벌칙 후보가 됐다. 코인을 가진 멤버들은 벌칙볼을 사 다른 사람의 이름을 기입했지만 코인이 없는 지석진은 아무런 방어도 할 수 없었다. 호시의 이름이 적힌 벌칙볼이 6개나 된다는 말에 승관은 “잘하지 그랬어”라며 즐거워했다. 호시는 자신의 벌칙볼이 뽑힌 것을 봐버린 듯 머리를 감싸 쥐었다. 이 상황을 즐기던 승관은 자신도 함께 뽑히자 “2개 밖에 없는데 왜”라며 충격을 받았다. 하하는 “아까 호시 뽑히니까 승관이 ‘네 업보야’ 하는 것 봤지?”라며 웃었고 승관은 “내 업보야”라며 후회했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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