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옥문아들' 방송캡쳐
KBS2 '옥문아들'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김소현과 김성권 부녀가 출연했다.

전날 2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서울대 엘리트 부녀 김소현과 김성권이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문제아 키워드 '서울대 엘리트 부녀'의 주인공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그녀의 아빠 김성권이 찾아왔다. 김소현은 아버님과 닮았다는 말에 "제가 항상 댓글에 쌍수 실패가 뜨거든요. 근데 오늘 아빠랑 같이 나란히 나와서 눈의 의혹을 풀게 됐어요"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성권은 "구석기 시대는 소금을 1g 밖에 안 먹었다. 짜게 먹으면 맛있다. 많이 먹게 되어서 12~13g씩 먹게 되었다"라며 소금의 위험성에 대해 말했다. 이어 정형돈은 "왜 짠 게 맛있어요?"라고 질문했고, 김성권은 "그게 굉장히 어려운 질문인데. 생명이 바다에서 강으로 오면서 소금이 없어졌다. 그 소금을 취하려고 굉장히 많이 노력했다. 근데 육지로 오면서 더 소금이 필요해진 거다. 소금을 몸 안에 가두는 능력을 발달 시켜서 소금만 보면 맛있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자녀 교육법 문제에 김소현은 "저희 아빠는 공부하라고 강요하지 않으셨다. 아빠가 맨날 책을 읽으셨다. 보여주는 거죠. 책상에 앉아 책을 읽는거죠"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진짜 궁금하다. 서울대 자녀를 3분이나 둔 아버님의 비결"라며 궁금해했고, 김성권은 "애들 클 때는 바빠서 잘 돌보지 못해서. 방목이라는 게 자율성.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하게"라고 답했다. 이어 김소현은 "공부하라는 말을 거의 안 하셨다. 저는 예체능이어서 남동생이 공부를 많이 했다. 그거는 하셨다. 얘기해도 되나? 저는 과외도 수학 말고는 학원도 안 다녔다. 근데 아빠가 이거는 하셨다. 관악산을 자주 갔다. 주말마다"라며 비결을 밝혔다.

김성권은 "신장은 침묵의 장기라고 하는데 사실 미리 알 수 있는게 많다. 첫 번째는 거품뇨고, 두 번째는 소변의 맑기다"라며 야뇨증, 얼굴과 다리 부종까지 자가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다.

다리 부종을 확인하던 김소현은 "나 늦게 나오는데?"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성권은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넘기는 게 고혈압이 먼저 생긴다. 젊은 나이에 고혈압이 있으면 신장이 안 좋을 수 있다. 침묵의 장기라고 하는데 사실은 오래 전부터 있는데 간과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성권은 "첫 번째로 찌개나 국물 없이 밥 못 먹는다. 두 번째는 설렁탕을 먹을 때 간을 보지 않고 무조건 소금을 넣어 먹는다. 세 번째는 야식을 먹은 다음날 잘 붓는다. 그다음에 몸무게가 하루에 1.4kg이상 바뀐다. 마지막으로 싱겁게 먹으면 입맛이 없고 매스껍고 구토 증세가 있다. 2개 이상이면 중독 증세다"라고 소금 중독 테스트를 알려줬다. 그리고 2개 이상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소변 검사를 권했다.

2시 이후로는 밥을 안 먹는다는 김성권에 김소현은 "우리는 가족 식사하는데 브런치나 점심을 먹는다"라곳 덧붙였다. 김성권은 "오래 굶어야 세포가 건강해진다. 해가 떠 있을 때 먹고 해가 지면 그만 먹어야 한다. 세포가 낮에 먹어야 일하는데 밤에 먹으면 안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김소현은 "저는 사실 노래를 안 하고 싶었다. 엄마가 대학원 졸업을 앞두고 두달을 먼저 태어난 거다. 계속 엄마의 노래를 들었고 집에서도 입시생 언니들 노래도 많이 듣다 보니까 동요보다 입시 곡을 먼저 불렀다. 노래를 안 하고 싶었다. 근데 노래를 시작했는데 다 아는 노래더라. 하도 많이 들어서"라며 성악을 할 생각이 없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소현은 "제가 2001년에 '오페라의 유령'으로 데뷔를 했고 남편이랑 2010년에 '오페라의 유령'을 같이 하게 됐다. 준호 씨는 첫 번째 뮤지컬이어서 데뷔작이 같다. 제가 맨날 얘기하는데 제가 초등학교 2학년 1학기 때 준호 씨가 태어난 거잖아요. 현실적으로 아들을 보니까 시어머니한테 죄송하기도 하고"라며 남편과 만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소현은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준호 씨가 저한테 누나라고 부르지도 않고. 그래서 제가 경고했었다. 앞으로 10년 동안 작품을 하면 매번 사랑에 빠질거라고 얘기해줬다. 나중에 후회하게 될 거라고 저주를 퍼부었는데 어떻게. '결혼은 나랑 할 거니까' 그러더라. 제가 소개팅도 많이 하고 선도 봤는데 현장에 찾아오고 그랬다. 나이를 지우니까 그 사람이 보이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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