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다양한 국적의 교환 학생들이 입담을 뽐냈다.
28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인도인 럭키, 이탈리아인 크리스티나와 알베르토, 벨기에인 줄리안, 미국인 크리스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글로벌 특집을 맞아 교환학생들이 등장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알베르토, 크리스티나가 등장했다. 인도인 럭키는 자신에 대해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인도인인 럭키다"고 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근데 요즘은 '오징어게임'에 나온 사람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럭키는 "아누팜 트리파티도 유명하긴 하다"며 "근데 아누팜 트리파티은 한 작품 한거고 난 97년부터 지금까지 있었다"고 했다. 김희철은 "그럼 아누팜 트리파티가 '오징어게임'으로 뜨고 하니까 기강 잡고 그랬냐"고 물었다. 이에 럭키는 "연락 많이 했다"며 "친해지려고 했다"고 했다. 이를 듣던 알베르토는 "근데 럭키가 '오징어게임' 나왔을때 기분 별로 안좋았다"고 했다. 이에 럭키는 "원래 연락왔는데 무슨 작품인지 몰라서 거절했다"고 했다.
이어 줄리안은 "난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벨기에 사람이다"며 "초콜릿보다 달콤한 줄리안이다"고 소개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근데 크리스가 좀 불리한게 한국에서 제일 유명한 미국인은 아닐 거 아니냐"고 했다. 이에 크리스는 "난 크서방 크리스다"고 했다.
럭키는 최근 인도에서 K예능이 난리났다고 했다. '아는형님'도 유명하냐는 질문에 "OTT로 다 볼 수 있는데 인도에서도 먹힐거다"며 "인도도 수다떠는거 좋아하고 인도 개그는 분장, 흉내내기, 떼춤 등이 있다"고 했다.
또 이탈리아에서 먹힐 멤버는 누구냐는 질문에 크리스티나는 이상민을 언급했다. 서장훈이 이에 "이탈리아 여자들이 배 나온 사람을 좋아하냐"고 묻자 알베르토는 "깔끔한 헤어 스타일도 그렇고 옷도 잘 입고 노래도 잘한다"며 "그리고 약간 마초 느낌도 있다”고 했다. 이어 크리스티나는 "여자 잘 꼬시는 스타일"이라며 "예전에 사유이랑 한 프로그램에서 잘 꼬시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하면 서장훈은 크리스에게 "크리스는 약간 방송의 결이 다르지 않냐"고 했다. 그러자 크리스는 "나 혼자만 '아침마당'이라며 "내가 '아침마당' 특채로 뽑혔고 한국에 장가와서 처갓집에 사는 데릴사위 역할로 뽑힌거다"고 했다.
이어 크리스는 "얼마전 상도 받았다"며 "제가 '아침마당' 최다 출연으로 상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LA한인타운에서도 알아본다"며 "LA시민이 '아침마당'에 나온 양반이네 이러신다"고 했다. 크리스는 타일러에게 밀리지 않냐는 질문에 "난 그냥 연예인이라 생각 안하고 외노자라 생각한다"며 "그리고 타일러는 동부 스타일이고 난 웨스트 코스트 캘리포니아 스타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듣던 줄리안은 벨기에에서 열린 한국문화축제에서 MC를 맡았는데 오랜만에 프랑스어를 하려니 못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벨기에에서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절 알아보는 편인데 그러다 보니 K팝에 관심있는 사람들도 알아볼거라 생각했다"며 "근데 나는 모르고 파투만 알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타일러랑 외국인 최초로 기획사 사장이 됐다고 전했다. 알베르토는 "한국 방송 덕분에 알아보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고 했고 크리스티나는 "사실 이태리에 있는 한국 사람들 보면 되게 반갑다"고 했다.
아울러 방송계에 데뷔하게 된 이유에 대해 줄리안은 시골에 있는 중학교 교환학생으로 와 방송을 하게 된 게 인연이 되어 그룹 활동으로 음반도 냈다고 했으며 럭키는 96년에 88올림픽과 호랑이가 많은 나라로 알고 있는 한국에 와서 97년에 '칭찬합시다'를 계기로 방송에 출연했다고 전했다. 이외 알베르토는 '비정상회담', 크리스티나는 '미녀들의 수다'라고 했다. 그리고 크리스는 그냥 방송은 다 막 나간다고 하며 "하루살이 처럼 방송한다"고 했다. 이를듣던 럭키는 "크리스랑 방송할 때 이거 마지막 방송인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알베르토와 크리스트나는 이탈리아하면 요리와 패션에 자부심이 있다고 전했다. 크리스티나는 "사실 우리가 이탈리아에서 아메리카노 생각하면 더러운 물이라 생각했다"고 했다. 알베르토는 "우린 커피에 물 타 마시는 걸 이해를 못했다"며 "우리도 근데 시원한 커피를 좋아하니까 물 안넣고 전날 뽑은 커피를 냉장고에 넣거나 샤케라토를 해먹는다"고 했다.
또 두 사람은 하와이안피자에 대해 안좋아한다고 했다. 알베르토는 "이탈리아 사람들은 재료 본연의 맛과 조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그래서 피자위에 파인애플을 보면 답답한거다"고 했다. 이어 "보면 토마토와 모차렐라가 베이스인데 토마토도 산도가 높고 파인애플도 산도가 높은데 그걸 어떻게 같이먹냐"며 "정 파인애플로 피자를 만들려면 토마토를 빼고 모차렐라지즈랑 햄이나 베이컨을 넣는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알베르토는 "그래서 우리가 미국 사람을 보면 아이고 무식하다고 한다"며 "미국 피자 맛있긴 한데 이탈리아인이 기피하는 가공재료가 있다"고 했다. 이에 크리스는 인정한다며 "근데 이탈리아에서 피자는 길거리 음식으로 무시당하다가 이민자들이 피자를 미국으로 가져가 이것저것 얹어먹다 보니까 맛있고 유명하게 된 것"이라 했다.
크리스는 "원조 이탈리아가 무시하던 음식 미국 가서 인기 있는게 무슨 죄냐"고 했다. 알베르토는 "미국 덕분에 피자 유명해진 건 인정인데 지금 미국에서 김밥이 유행이라는 데 걱정이다"며 "미국 MZ사이에서는 냉동 김밥이 유명한데 파인애플김밥 이런거 생기면 어쩔거냐"고 했다. 이진호는 럭키에게 "커리는 어떠냐"고 했다. 이에 럭키는 "커리는 미국보다 일본이 건들였다"며 "왜 우리 커리를 건들였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나도 바쁠 때 즉석 카레 먹긴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각국의 연애 및 데이트 이야기 하다가 강호동은 데이트 비용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줄리안은 벨기에에서는 보통 남자가 낸다고 했고 크리스는 미국은 더치페이를 많이 한다고 했다. 이를 듣던 김영철은 "난 미국 사람들 너무 재미있는게 더치페이 하다가 오늘은 내가 낼게 이러면 다음에 내겠지 하는데 안내더라"고 했다. 그러자 줄리안은 "타일러가 그런다"며 "타일러랑 사업한지 1년 됐는데 그런다"고 했다.
이에 김영철은 "나도 타일러랑 영어공부 6년 했는데 그런다"고 했다. 이를 듣던 크리스는 "타일러는 동부스타일이다"며 "난 서부다"고 강조했다. 서장훈은 "크리스는 어떠냐"고 했다. 그러자 크리스는 "형이랑 가면 형이 잘내주더라"고 했다. 이를 듣던 럭키는 "꼭 같이 밥먹으러 가면 형이 내야지 막이런다"고 했다. 서장훈은 크리스에게 "그럼 동생들에게 잘 사주냐"고 물었고 크리스는 "나 그래서 요즘 동생들 안만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럭키는 "인도도 문화가 원래 남자가 내야 한다"며 데이트 통장에 대해 "인도에서 데이트 통장을 만난다면 결혼할 때 통장이 나올 건데 왜냐면 그냥 개인 통장 만들기도 너무 힘들다"고 했다.
알베르토는 "이탈리아에서는 데이트통장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티나 역시 "상상도 못 한다"며 "일단 첫 데이트는 원래 남자가 내는 거고 사귀고 나서 여자도 조금씩 낼 수 있고 그냥 로테이션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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