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허영만과 김지훈이 여주 밥상 나들이에 나섰다.

3일 밤 8시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배우 김지훈과 가을 별미 가득한 여주로 간 허영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여주에서 허영만은 김지훈을 만날 수 있었다. 허영만은 김지훈과 가장 먼저 여주 쌀밥이 돋보이는 식사를 하러 갔다. 식당에서 김지훈의 조각같은 외모에 모두가 놀랐다. 그런가하면 어떤 손님은 "그때랑 또 다르다"며 "예전에 '왔다 장보리'에서 봤는데 그땐 포동포동 예쁘더니만 40세 넘어가니까 안 됐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만은 김지훈을 향해 "눈이 선한데 어떻게 이 얼굴로 악역을 하냐"고 물었다. 이에 김지훈은 "원래 저도 선한 역할을 대부분 했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지훈은 "근데 제가 별로 악한 느낌이 없다"며 "악역에 도전해 연기자로 인정받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고 악역 도전 이유를 밝혔다. 김지훈은 또 "선한 것만 하고 스스로도 악한게 없으니까 아예 연기자로 새로운 세계를 넓히고 싶었던 거다"고 강조했다.

김지훈에게 허영만은 또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뭐냐"고 물었다. 이에 김지훈은 '발레리나'를 꼽으며 "이 작품을 통해 저한테 없었던 모습과 사람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조금씩 제 내면을 확장시켜나가고 있다"고 했다.

식사를 하다가 허영만은 김지훈에게 "원래부터 연기를 하려 했냐"고 물었다. 이에 김지훈은 "사실 "처음에는 가수를 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데 가수 할 실력이 안 된다는 걸 스스로 깨달았다"며 "연기도 정말 0에서 시작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지훈은 "연기 초반에 감정 연기도 로봇처럼 표현했다"며 "한계에 부딪혔는데 그럴 때마다 열심히 극복했는데 그런 부분에서 연기가 정말 재밌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허영만은 김지훈에게 "운동을 많이 하시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김지훈은 열심히 운동한다며 "운동이 제 삶의 일부가 돼 버렸다"며 "데뷔 이후 체지방률 10%를 넘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기 관리에 철저해야 그 어떤 역할도 소화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은 여주 쌀로 지은 가마솥 밥과 밥도둑 매운갈비찜, 진수성찬 웰빙 한정식 그리고 얼큰한 소고기우거지국밥 등 가을 맞은 풍요한 땅 여주의 맛집들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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