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보이는 라디오 캡처
'두데'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신혼' 임라라가 손민수와의 일화를 밝혔다.

8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에는 코미디언 임라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라라와 DJ 재재는 10년 친분을 밝혔다. 이들은 "우리가 친한지 잘 모르더라. 대학교 때부터 친분이 있었다고 하면 다들 깜짝 놀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대학시절 유럽 탐사를 함께 다녀왔다며 "둘 다 단체에서 언니 라인이었다. 사진을 보면 저희만 나대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혜화에서 눈물의 삼겹살을 먹었다는 이들은 당시 어떻게 먹고살아야 할지 고민했다며 "둘 다 끼는 있는데 직장생활은 하기 싫고, 프리랜서는 하고 싶지만 자신은 없었다"고 말했다.

임라라가 재재에게 "너무 예쁘다 내 동생. 대견하다"라고 하자, 재재 역시 "언니가 잘돼서 좋다"며 서로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라라는 남편 손민수를 찾는 반응에 "결혼을 하고 나니 따로 열심히 벌어야 할 때가 있더라"라며 "같이 있으면 하고 싶은 말을 다 못 한다. 따로 다니는 방송을 많이 하는데 행복하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또 임라라는 '엔조이커플'이 제작한 '스개파' 콘텐츠에 대해 설명했다. 임라라는 "'스우파'와 닮은 분들을 싹 섭외했다"며 "저작권 때문에 (수익은) 포기했다. 우리 사비를 투자했다. 제작비만 몇 천만 원이었다"고 밝혔다. 자신이 리아킴 역을 맡은 것에 대해 "리아킴 님과 결이 맞아서 해야겠다 싶었는데 목소리도 좀 비슷하게 나오더라"라고 설명했다.

제작비에 대해선 "나중엔 PPL을 열심히 받았다. 한번 더 찍고 싶었는데 제작비가 부족해 받아서 했다. 그때 리아킴 님이 나와주셨다"고 덧붙였다.

임라라는 콘텐츠 제작을 위해 드라마, 예능 1화를 싹 다 보는 직업병이 있다며 "1화를 보고 잘 될지 감을 체크한다"며 "덱스가 인지도 생기려고 할 때쯤 그의 스타성을 알아보고 저희 콘텐츠에 섭외했다"고 말했다.

임라라가 "그때만 해도 이 정도 인기가 아니었다. 콘텐츠를 찍었는데 너무 착하게 해 주셨다. 이후 여심을 호롤롤로 했다"고 말하자 재재는 "덱스를 키웠다는 건가"라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

임라라는 미션을 위해 손민수에게 '사랑해'라는 문자를 보냈고, 이에 손민수 역시 '나도 사랑해 자기'라는 답장을 보냈다. 임라라는 "남편이 요즘 MZ세대 최수종을 노린다"며 미소 지었다.

임라라는 손민수의 멍뭉미에 빠져들었지만 중요한 일을 앞두고는 달라진다며 "결혼식을 앞두고 메리지 블루(결혼을 앞두고 우울감을 느끼는 증상)가 왔다. 그래서 준비를 제대로 못했는데 그 상황에서 민수가 자기가 '무엇'을 하면 어떡할 거냐고 물어서 평생 오빠라고 부르겠다고 했다. 그때 엑소 수호를 섭외했다"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임라라는 "수호를 섭외한다고 고생을 많이 했을 것이다. 결혼식장에 내 최애 수호가 들어오는데 너무 눈물이 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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