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KBS2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돌아온 '개그콘서트'의 코너 '대한 결혼 만세'에서는 저출산 문제를 다뤘다.

1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다양한 새 코너들을 선보였다.

코너 ‘형이야’에서는 장현욱이 동네 형 정태호에게 인생 상담을 했고, 정태호는 “엄마가 네 인생 살아주지 않아. 네가 하고 싶은 거 해. 당당하게 멋있게”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아이돌을 하고 싶다고 밝히자 “엄마 말 들어”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한 결혼 만세’에서는 김현기, 정범균, 오정율이 저출산 문제를 꼬집었다. 정범균은 “여러분 큰일났소. 지금 대한민국이 위기요. 저출생의 위기로 60년대에 대한민국이 소멸되게 생겼소. 우리와 함께 대한민국을 살릴 동지들을 찾고 있소”라고 관객들에게 호소했다.

이어 세 사람은 관객석의 한 커플에게 다가가 “결혼 하시오. 지금 당장 하시오. 지금 당장 프로포즈 하시오”라고 권유했다. 오정율은 “안 할 거요? 그럼 내가 하겠소. 널 사랑해”라고 급발진해 폭소를 유발했다.

정범균은 결혼을 망설이는 이유가 비싼 집값 때문이라고 분석하며 “이런 마인드를 바꿔줄 일타 강사를 모셨다”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어 결혼 출산 일타 강사로 박성호가 등장했다. 박성호는 “한강만 강이냐 요단강도 강이다”라며 묘세권을 제시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건설사들 반성해야 한다. 언제까지 역세권, 숲세권 할 거냐. 묘세권이다. 요즘은 3대가 모여 살아도 대가족이라고 하는데 여기는 6대가 산다. 증조할아버지 여기 있잖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등장한 정찬민에 정범균은 “‘황해’ 한 코너 하고 10년 놀았다”라고 대신 전하며 근황에 대해선 결혼 후 유튜브 구독자 20만, 결혼 후 방송 5개를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정찬민은 “여러분 결혼하셔라. 결혼하시면 진짜 좋다. 나만의 내조의 여왕이 생긴다”라고 적극적으로 결혼을 장려하면서도 아내가 사준 것들이 다 자신의 돈이었다고 호소해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새로운 개그를 통해 웃음을 주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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