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운수 오진 날' 이정은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연출 필감성, 극본 김민성·송한나,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더그레이트쇼·스튜디오N, 제공 티빙)은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 분)이 고액을 제시하는 묵포행 손님(유연석 분)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 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이정은의 메마른 표정과 공허한 눈빛은 이미 황순규 그 자체. 사랑하는 아들 남윤호(이강지 분)를 잃은 황순규에게 남은 건, 아들의 죽음에 얽힌 진실과 비밀을 밝혀내리라는 처절하고 절박한 마음뿐이다. 고독한 여정의 시작에서 병원을 찾은 그가 사건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어 한밤중 주인도 없는 집에 잠입하고, 직접 운전대를 잡고 추적에 나선 그의 거침없는 행보가 눈길을 끈다. 넘칠 듯 차오르는 슬픔과 분노를 눌러 담은 모습이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이정은은 아들을 죽인 자를 처절하게 추적하는 ‘황순규’를 맡아 극에 또 다른 긴장감을 불어 넣는다. 그는 “일단 대본과 감독님, 배우들의 시너지가 좋을 것 같았다. 그리고 외로운 추적을 한다는 설정 또한 마음에 들었다”라며 “특히 ‘엄마’라는 존재의 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작품 선택의 이유와 소감을 밝혔다.
이정은은 극한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연기 주안점도 설명했다. 그는 “‘추적의 시간이 더디고 외롭다는 게 보통 사람의 추적이지 않을까’라는 발상으로 캐릭터를 풀어가려고 했다. 헛발질하고 쫓아가고 아우성치다, 다시 혼자가 되는 헛헛한 순환의 고통이 반복된다. 하지만 지치지 않는 엄마의 싸움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운수 오진 날'은 오는 24일 Part1(1~6화) 전편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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