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손호준이 고향 친구 유노윤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손호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허영만은 배우 손호준에 연기를 처음 할 때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는지 물었다. 이에 손호준은 “반대는 없으셨다”라고 밝히며 “고등학생 때부터 광주 극단에서 활동을 했다. 더 큰 꿈을 위해 서울로 상경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방송 쪽과 관련된 것들을 처음 소개시켜 준 게 유노윤호다. 고향친구이면서 동료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허영만은 손호준을 스타 배우로 도약하게 만들어준 ‘응답하라 1994’를 언급하며 “그러다가 ‘응답하라’로 뜬 거냐”라고 물었다. 손호준은 “너무 운이 좋게 그렇게 됐다”라고 말했다.
연기와 예능 중 어떤 게 더 재밌냐는 질문에는 “재미는 연기가 훨씬 더 재미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런데 예능도 아 여기 예능이냐”라며 당황했고, 허영만은 “여긴 교양이다”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 강서 밥상으로 불고기와 꽃게를 같이 끓이는 불꽃백반, 하루 300마리 닭을 완판시키는 닭볶음탕 집, 푸짐한 김치 3종과 통갈매기살로 서민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식당을 찾아갔다.
마지막 식당에서 손호준은 “갈매기살을 통으로 먹는 건 처음인 것 같다”라면서 “작게 나온 것보다 크게 나오니까 육즙이 살아 있는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허영만은 식사 도중 어느새 만석이 된 주변을 둘러보며 “이 집이 평소에 이렇게 사람이 많냐”라고 놀라워했다. 이어 “이런 분위기가 동네에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돼지껍데기가 나왔고, 손호준은 “제가 봤던 껍데기에 비해 두께가 얇은 편인 것 같다”라고 관찰한 뒤 “진짜 젤리 같은 식감이다. 약간 겉이 바삭한 젤리 느낌?”이라고 맛표현을 했다.
방송말미 손호준은 “선생님 덕분에 맛있는 거 많이 먹고 간다”라고 감사해했고, 허영만은 언제든지 밥을 사주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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