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이택림이 오랜만에 등장해 멤버들과 이북식 밥상을 함께 나눴다.

13일 밤 8시 20분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국민 MC 이택림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드라마 '전원일기' 측은 함께 메주를 담는 시간을 가졌다. 김수미는 "옛날옛적에 봄과 가을에 장을 담갔다"고 말했다. 김혜정은 "전 지금도 집 된장을 해 먹는다"고 했다.

이를 들은 김수미는 놀라며 "아이고 몇 명이 먹는다고 그걸 담가 먹냐"고 했다. 이에 김혜정은 "그래도 집 된장 만의 깊으맛은 포기할 수 없다"고 했고 김수미는 공감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후 김수미는 가마솥을 열며 "이제 다 삶아졌는지 보겠다"고 하며 확인했다. 이어 "콩이 푹 삶아졌다"고 했다. 김수미는 즉석에서 콩이 잘 삶아졌는지 알아보기 위해 맛봤고 "고소하다"고 감탄했다.

이후 순서는 바로 콩을 으깨야 하는 것이다. 콩을 으깨는 일은 박은수가 도맡아 했다. 김수미는 옆에서 "너무 곱게 쪄도 맛없다"고 당부했다. 이어 으깨진 콩을 메주틀에 넣고 모양을 잡으면 됐다. 김수미는 집 된장을 만들게 된 이유가 김혜정 때문이라며 김혜정 금손을 극찬했다.

김수미는 "그래서 '복길이, 순길이' 이름 따서 했는데 돈 꽤 벌었다"며 "시골에서 며느릿감 순위 1위였는데 이런 며느리 없다고 한다"고 했다.

김혜정은 "사우디 일하러 가신 분들한테 팬레터를 많이 받았다"며 "돌아가면 돈 모아서 갈 테니까 받아달라고 그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어머니가 인정이 많이셔서 이사람 저사람 다 퍼주고 저만 벌벌 떨고 그랬다"고 하며 예전을 회상했다.

그런가하면 김용건과 이계인, 임호, 조하나는 밤을 따러 갔다. 김용건은 열심히 일손을 도우며 "드라마 '전원일기' 극중에서 배역 때문에 난 농사일을 많이 돕지 못하지 않았냐"고 하며 미안해 했다. 김용건은 "집에 들어오자마자 피곤하다는 핑계로 그냥 잤으니까 그게 미안하다"며 "아마 고두심 씨도 불만이 많았을 거다"고 했다.

이어 "피곤하다는 핑계로 그냥 자고 한게 고두심 씨한테 미안하다"며 "그러니까 다시한번 나오면 내가 잘하겠다"고 하며 재출연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들은 알이 꽉찬 햇밤을 가지고 왔다. 김용건은 햇밤을 건네며 메주에 대해 "되게 잘 쑨 것 같다"고 하며 감탄했다. 이들은 일도 마쳤으니 함께 놀러가기로 했다. 김용건은 "관광투어 버스가 있다더라"며 "마을 한바퀴 돌자"고 제안했다.

김수미는 "단체로 여행가는 건 처음이다"라고 설레했다. 다같이 버스에 오른 가운데 특별한 이가 등장했다. 바로 원조 국민MC 이택림이었다. 이택림은 과거 대학가요제 MC로 활약했던 그야말로 국민 MC였다. 이택림은 김용건, 이계인, 임호, 조하나, 김수미, 박은수, 김혜정 앞에서 일일 가이드로 등장했다.

이택림은 김용건, 이계인, 임호, 조하나, 김수미, 박은수, 김혜정 앞에서 일일 가이드로 등장했다. 오랜만에 등장한 이택림은 "가수보다 사회자로 많이 알려진 이택림이다"며 "오랜만에 정말 반갑다"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했다.

이택림은 "저 근데 많이 말랐지 않냐"고 하며 역류성식도염 탓에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야윈 모습이라고 했다. 이택림은 김용건과 김수미가 보고싶었다며 김용건 별명이 미스터입술이었다고 전했다.

또 이택림은 "제가 '화요일에 만나요' 특집을 강릉에서 하는데 조용필 씨가 나왔다"며 "조용필 씨를 보고 스태프들이 '좋아하는 탤런트, 가수, 배우 중 한 명을 게스트로 같이 초대해달라'고 했다는데 김수미 씨가 나온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용필, 김수미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택림은 현재 이미자와 함께 10년째 공연하고 있다며 "원래는 다른 MC분이 하고 계셨는데 그분 사정도 있어서 새로운 사람을 찾게 된거다"며 "그분이 유일하게 보는 무대가 '가요무대'라고 했는데 그걸 유심이 보시다가 절 MC로 불러보자고 하신거다"고 하며 그렇게 이어진 인연이 10년째라고 했다.

이택림은 "20대 때 대학가 축제 MC를 많이 했었다"며 "관계자가 와서 대학 축제 사회를 보는 걸 보고 캐스팅했다"고 하며 1978년도에 데뷔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을 캠퍼스에 앉혀놓고 노래도 듣다가 인터뷰하면 되는 건데 그게 대박이 난거다"며 "여기저기서 '대학가에 이런 놈이 있어?'라고 하면서 제가 눈에 띈 것"이라 했다.

한편 이날 김수미는 모두를 위한 메뉴로 이북 요리 한상을 선보였다. 김수미는 꿩 만둣국 부터 오이숙 장아찌, 꼴뚜기 순대를 만들게 됐고 모두 함께 일손을 도와가며 만든 요리 한상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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