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홍진경이 김치 사업의 고충부터 암투병기까지 여러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14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 측은 '부동산에도 검색 안되는 홍진경 평창동 대저택 과연 얼마일까?!'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홍진경 집 마당에 들어선 장성규는 "집에 무슨 나무가 저렇게 큰 게 있어?", "이런 분위기가 나온다는 게 놀랍다", "목재로 된 현관문은 처음 아닌가. 너무 좋다" 등 집에 대한 감탄을 쏟아냈다. 이어 집안으로 들어가서도 압도적인 통창이 펼쳐지자 "영화에 나오는 집이다. 거의 '기생충' 집이다. 장난 아니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딸 라엘 방의 삼림뷰 역시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장성규는 자고 있던 홍진경을 깨워 아침을 차려주고 이야기를 나눴다. 장성규가 "이런 집은 회장님이 사시는 곳 아니냐"고 하자 홍진경은 "전혀 아니다. 평범한 소시민들 산다"고 답해 장성규를 깜짝 놀라게 했다. 민망해하던 홍진경은 "요즘 용산이나 반포, 성수 이런 곳은 너무 비싸잖냐. 50평짜리 아파트가 몇십 억 하잖냐. 평창동은 그 정도 수준은 아니다. 옛날로 치면 이 가격은 비싼 집인데 다른 데 오를 때 같이 치솟고 그런 게 아니라 옛날 가격 그대로 이어온다"고 덧붙였다.
딸 라엘의 진로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 홍진경은 라엘이 방송을 하고 싶어할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그쪽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홍진경은 자신의 김치 브랜드가 미국에 진출했다고 알리며 "이때 라엘이를 데리고 다니려 한다. 사람들 만나서 어떻게 하는지. 그게 진짜 공부인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사업하며 힘든 점에 대해선 "이루 말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예를 들면 나한테 메일이 온다. 우리 회사 공장에서 절대로 나올 수 없는 이물이 (김치에서) 나왔다고 한다. 내일 네가 얼마까지 돈을 안 보내면 모든 포털에 이걸 다 풀겠다고, 그런 일이 몇 번 있었을 것 같나. 난 그럴 때마다 단 한번도 돈을 보낸 적이 없다"면서 "만약에 그런 게 나왔다면 내가 매를 맞겠다고, 끝을 생각하며 살았다. 연예계도 사업도. 난 연예인이다 보니 결과의 유무와 상관없이 이슈가 됐다는 것만으로 연예인은 유죄다. 사실이든 아니든. 이런 마음 아무도 모른다"고 토로했다.
그런가 하면, 장성규는 "누나 편찮으셨을 때가 있잖냐. 그게 이런 스트레스 때문에 이어진 거라고 봐도 되냐"고 과거 홍진경의 난소암 투병을 언급했다. 홍진경은 "총체적이겠지"라면서 "내가 집에서 그 전화를 받았는데 내가 일찍 어떻게 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애가 불쌍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항암을 여섯 번 받았는데 그때 그 약 냄새가 지금도 병원 앞에 가면 난다. 10년도 넘었는데도 난다. 그 병원 앞에 가면"이라며 "1기 C에서 발견돼 진짜 운이 좋았다. 그렇게 발견될 게 아니었는데 의사가 그냥 조직을 한번 떼어보고 싶었다더라. 내 은인이다"라고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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